문화작품은 한 나라의 문화, 생활습관, 역사 등을 포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이는 번역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그러나 번역이 쉬운 것은 아니다. 단순히 뜻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역사, 정서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문화를 다른 나라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한국어와 중국어는 교착어와 고립어라는 차이 때문에 한중 번역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김재영 작가의 작품은 아직까지 중국어로 번역한 적이 없으니까 이 논문을 통하여 중국인 독자에게 김재영 선생님의 작품을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본고는 한국 소설 <아홉 개의 푸른 쏘냐>을 중국어로 번역하고 단어 번역에 대한 문제를 연구하고자 한다.
1장에서는 주로 연구 목적, 연구 내용 및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2장에서는 번역과정에서 나타난 대표적인 단어나 문장을 모아서 구체적으로 1:1, 1:다, 의역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중국어로 어떻게 번역하는지 연구하였다.
3장에서는 본 논문에 분석한 것이 다시 정리하여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