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연주 프로그램 연구

Abstract

이 글은 필자의 석사과정 졸업연주 프로그램에 따른 연구로 각 작곡가의 생애와 음악 특징, 구조적 특징을 분석하고 고찰함으로써 음악 작품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먼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19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 마지막 소나타인 <피아노 소나타 18번>에 대해 알아보았다. 작품을 분석하기에 앞서 모차르트의 생애와 19개의 소나타 시기적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곡의 주제적 특성, 조성, 화음, 리듬, 대위법 등을 통하여 그의 특유의 어법과 독창성을 알아보았다. 다음으로 요하네스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Op. 5 No. 3>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이 곡은 1853에 작곡한 곡으로, 기교적인 화려함보다는 음악의 내적 논리가 앞서고 피아노의 특성을 살리기보다는 교향곡적인 성격이 강한 곡이다. 이 글에서는 브람스의 생애와 그의 음악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피아노 소나타 Op. 5>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곡의 중심이 되는 곡의 형식과 화성, 리듬, 등 브람스의 특징적 음악기법들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알베르토 히나스테라의 <아르헨티나 춤곡 Op. 2>는 1937년에 히나스테라가 국립음악원 재학시절, 학생 신분일 때 작곡한 곡으로 그의 초기 작품이자 첫 피아노 작품이다. 이 시기는 히나스테라가 아르헨티나 민족주의 작곡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시기로 선율과 화성, 리듬 등에서 아르헨티나의 민속적 요소들이 많이 나타난다. 이 글에서는 히나스테라가 직접 구분지은 각 시기별 특징을 살펴보고, <아르헨티나 춤곡>안에서 나타나는 민속요소, 리듬, 화성 등의 특징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