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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필자의 석사과정 졸업연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연구로 고전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들과 현대음악 작곡가의 작품들의 음악적 특징과 작품 분석을 통해 곡을 이해하고 학구적인 연주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Fantasia K.397 in d minor>는 1782년에 작곡된 곡으로 오페라의 영향을 받아 작곡된 곡이다. 이곡은 오페라의 레티타티보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삽입되어있으며 고전음악이지만 즉흥적이고 형식이 자유로우며 빠르기와 조성의 변화가 다채로운 곡이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1809)의 <Sonata Hob.XVI 32 in b minor>는 1776년에 완성된 곡이다. 이 곡은 3악장 구성을 가지는데 제 1악장은 소나타 형식, 2악장은 미뉴에트 형식, 3악장은 빠른 론도 형식을 가진다. 주로 고전시대에 소나타에 쓰였던 느린 악장 대신에 미뉴에트 악장을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 <Piano Sonata Op.101 in A major>는 1813년에 작곡을 시작해 1816년도에 완성한 곡으로 베토벤의 후기소나타에 속하는 곡이다. 이곡은 4악장 구성을 가지는데 제 1악장은 소나타 형식, 제 2악장은 행진곡풍의 빠른 악장, 제 3악장은 느린 악장, 제 4악장은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이다. 베토벤은 낭만시대의 교량적 역할을 한 대표적인 작곡가로 제 4악장에서는 푸가를 사용하여 베토벤의 후기소나타의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다. 히나스테라 (Alberto Ginastera, 1916-1983)의 <Danzas Argentinas Op.2>는 1937년에 작곡되었으며 아르헨티나 무곡이다. 민속적 색채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민족 음악적 요소가 강한 음악이 특징인 작품이다. 민속적 리듬을 작품에 직접 접목시켰는데 아르헨티나 민속음악 리듬인 잉카리듬, 잠바리듬, 가토리듬 등 다양한 리듬변화로 히나스테라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고전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세 명의 작품 분석과 곡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동 시대의 음악의 다른 점 들을 이해하고 연주 하도록 하며 민족음악을 작품에 접목시켜 높이 평가받은 현대음악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음악에 대한 깊이를 알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