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와 인간의 활동에 의한 토지변화는 수문순환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로인해 유량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금강 유역의 21개 중권역 대상으로 과거 관측자료 및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의 유량, 온도 및 강수량 자료를 이용하여 기후변화와 토지변화가 유량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우선, Pettitt method를 이용하여 변동점(breakpoint)를 결정하고 baseline과 postbaseline으로 기간을 구분하였다. 이러한 기간에 따른 토지피복 및 토지이용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Buduko 가설 기반 기후 탄력성 접근법을 이용하여 기후변화와 인간활동에 의한 토지변화가 하천 유량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리하였다. 미래 자료를 분석할 경우에도 기간을 나누고 기후 탄력적 접근법을 이용하여 유량의 영향을 분리하였다. 분석한 결과, 인구수가 많고 도시화 비율이 큰 세종특별시와 대전광역시와 접해있는 금강공주와 갑천인 두 중권역에서 인간 활동이 유량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