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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당제 상징물의 문화사적 가치 부여 및 제언-금성당의 장소성을 중심으로-

Title
금성당제 상징물의 문화사적 가치 부여 및 제언-금성당의 장소성을 중심으로-
Other Titles
Cultural and Historical Value of Geumsongdang's Ritual Symbols and Suggestions-Focusing on Geumsongdang’s locationality-
Author
최진아
Keywords
금성당; 금성당제; 금성대군; 금성대왕; 상징물; 복원; 재현
Issue Date
2023-12
Publisher
남도민속학회
Citation
남도민속연구, v. 47, page. 301-333
Abstract
본 연구는 금성당(錦城堂)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하여 금성당제(錦城堂祭)에 특수성을 부여해줄 상징물의 의미발견과 문화사적 가치 부여 및 제언에 그 목적이 있다. 조선시대 금성당은 구파발ㆍ노들ㆍ각심 이 세 곳에 소재하였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한성부에, 지리적으로는 성저십리에 위치하였다. 현존하는 금성당은 구파발이 유일하다. 한양굿은 세 갈래의 유파가 본을 창시하여 구파발본ㆍ노들본ㆍ각심본이라 불리었다. 본의 명칭과 금성당의 위치가 장소성면에서 일치한다는 점에서, 해당 유파 관련 장소 주변으로 무격(巫覡) 거주촌이 조성되었던 것으로 짐작해본다. 금성당은 당지기에 의해 관리되던 1980년대까지 금성당제를 지냈으나, 개발의 여파로 지역민들의 이주가 이루어지면서 잠시 중단되었다. 이후 2008년과 2009년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시연 후 2016년 샤머니즘 박물관 개관과 함께 금성당제는 본격적으로 복원되었다. 재현된 전통은 발굴과 복원이라는 일정한 과도기를 거쳐 자리매김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재현된 금성당제 또한 정형화된 틀을 갖추어 가는 중이다. 금성당은 한양굿 유파와 성저십리 내 종교적 성소, 북서로 가는 교통의 요충지, 조선 왕실과 궁녀 그리고 이말산 공동묘지 등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닌 곳이다. 금성당제의 상징물 또한 이에 걸맞게 의례 속에서 발현되어야 하기에, 본 연구에서는 역사적ㆍ장소적ㆍ종교적 측면에서 조선시대 금성당의 위상을 드러낼만한 상징물을 조명하여 보완하고 그리고 그 기원대상의 확장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의례의 재현과 함께 그 안에 수반되는 다양한 요소들의 재발견을 통해 금성당과 금성당제가 갖는 문화사적 가치 또한 함께 재평가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 연구에 의미를 부여하려한다. ˂주제어˃ 금성당, 금성당제, 금성대군, 금성대왕, 상징물, 복원, 재현
URI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4067344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90862
ISSN
1975-4728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CULTURAL ANTHROPOLOGY(문화인류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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