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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문화로서 서바이벌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 수용에 관한 연구 : <프로듀스 101 시즌2>과 <아이랜드>를 중심으로

Title
신한류 문화로서 서바이벌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 수용에 관한 연구 : <프로듀스 101 시즌2>과 <아이랜드>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A Study on the Acceptance of Survival Reality Audition Program as a New Hallyu Culture : Focusing on "PRODUCE 101 Season 2" and "I-LAND"
Author
왕아위
Advisor(s)
류웅재
Issue Date
2023.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한류문화가 세계 각지로 전달되는 것은 한류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류 문화 중 하나인 케이팝 문화에서 출발해 <프로듀스 101 시즌 2>과 <아이랜드>라는 두 프로그램을 연구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한류 문화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류 문화의 현주소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채트먼의 '서사 이론' 틀에 따라 분석했고, 결국 대중이 한류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서사 분석과 심층 인터뷰 결과 <프로듀서 101 시즌 2>와 <아이랜드>는 출연진, 프로그램 구성, 스토리 구성, 촬영 방식과 프로그램 규칙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한류 문화 수용자들이 한류에 대한 기준이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니며, 수용자들은 오락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인간성, 진정성, 소통 등의 요소를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프로듀서 101 시즌 2>와 <아이랜드>는 다른 구성 형식을 가지고 있었다. <프로듀서 101 시즌 2>는 대중을 국민 프로듀서 이미지로 만들어 대중의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 인원을 결정한다. <아이랜드>는 앞부분 연습생들의 자체 투표로 탈락자를 결정하는, 즉 사실상 인성 테스트였다. 대중들은 인성 등과 같은 연습생들에 대한 정보를 보다 다방면적으로 이해한 뒤에 글로벌 투표로 최종 데뷔 인원을 결정한다. 출연 트레이닝 팀 및 게스트 선정에 있어 <프로듀서 101 시즌 2>는 이 분야의 전문가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이들이 선생님 역할을 한다. <아이랜드>는 실제 제작 경험이 풍부한 프로듀서와 현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 경험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연습생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있었다. <프로듀서 101 시즌 2>은 비교적 전통적인 서바이벌 리얼리티 오디션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으며, 프로그램 포맷 구성부터 방송 내용 스토리텔링까지 관용적인 편집 기법을 사용하였다. 시청자들은 방송국에서 편집한 콘텐츠를 통해 연습생들의 실력, 품행 등을 단편적으로 파악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연습생은 프로그램 중 트레이닝의 지도를 받아 트레이닝의 지시에 따라 연습하고 트레이닝의 의견에 따라 퍼포먼스를 수정한다. 자기계발에 한계가 있고, 연습생 본인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아이랜드>는 기존 서바이벌 리얼리티 오디션과 달리, 대중이 투표를 시행하기 전 연습생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방송국을 통해 편집되는 콘텐츠에 비해 시청자들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연습생 실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고, 악마의 편집도 어느 정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 때문에 CCTV를 통해 연습생들의 일상과 실제 노력 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은 연습생들의 자체 투표 결과를 보면서 연습생들의 실제 덕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아이돌의 품행, 캐릭터가 중시되는 신한류 시대에는 시청자의 눈높이에 더 부합할 수밖에 없다. 또한 연습생들은 자기계발적인 연습을 많이 하고, 트레이닝들은 시청자의 관점에서 간단한 조언만 해주기 때문에 연습생들의 실제 발전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최대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시청자들도 방송을 보면서 자신이 연상한 것과 쉽게 결합하고, 연습생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본인들의 노력을 고양하며, 연습생들은 시청자의 롤모델로서 긍정적인 역할도 한다. 두 프로그램을 통해 케이팝 시청자들은 예전처럼 단순히 한류 콘텐츠를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한류 콘텐츠를 전달받으면서 우수 콘텐츠를 선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케이팝의 경우 시청자들은 단순히 아이돌의 얼굴이나 음악이라는 조건만으로 케이팝을 시간이나 돈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아이돌의 실력, 능력, 발전성, 인성과 도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진정한 아이돌을 롤모델로 삼아 한류 문화를 즐기면서 금전적 소비활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격려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두 프로그램 모두 연습생을 비롯해 투표 참여 가능한 시청자들 모두 국적 제한이 없기에, 이는 문화 혼종성과 한류가 긴밀한 연관성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86444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8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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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A COMMUNICATION(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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