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저항이 자유회복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다. 코로나19의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고 출입 등 격리정책이 시행되었다. 격리정책의 실행으로 외출을 할 수 없게 되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장기간 격리정책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자유 제한을 받은 사람들이 자유회복적 행동 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공공 안전을 위해서 실시한 격리정책 때문에 기숙사에 격리된 대학생들끼리 ‘종이강아지’를 만들어서 학교 캠퍼스에서 종이강아지를 끌고 산책하는 특이한 행동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 배경에서 인간의 행동을 예축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기간에 자유회복 행동을 찾는 현상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심리적 저항을 확장된 합리적 행동이론을 기반으로 설계하였다. 이에 따라 심리적 저항이 자유회복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 참여한 예방정책을 참가한 경험이 있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가설 1>은 심리적 저항을 발생해서 자유회복에 관한 것을 더 높게 평가함으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선행연구에 따라 가설을 세웠다. 심리적 저항에 자유회복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한 결과,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가설 2>는 연구가설 1을 바탕으로 심리적 저항이 자유회복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자유회복 태도의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평가가 행동의도에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자유회복 행동의도를 예측하는 것으로 가설을 설계하였다. 자유회복 태도가 자유회복 행동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심리적 저항이 자유회복 태도를 통해서 행동의도를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심리적 저항이 직접적으로 자유회복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부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연구가설 3>이 주관적 규범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지니고 있는 지 확인한 결과, 주관적 규범이 자유회복 태도와 자유회복 행동의도의 관계에서 부(-)적인 조절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가설 2에 의해 심리적 저항이 자유회복 태도를 통해서 자유회복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주관적 규범이 부(-)적인 조절할 것이다. 주관적 규범이 높으면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낮아질 것이다. 반면에 주관적 규범의 수준이 낮으면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특정한 배경에서 나타난 자유회복 행동을 중심으로 분석을 통해서 새로운 변수를 추가하며 합리적 행동이론의 설명력을 높였다. 그리고 자유회복 태도가 자유회복 행동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검증하였으며 자유회복에 관한 이론적 자료를 제공하였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심리적 저항이 소셜미디어나 건강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더 많이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