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시의 인구집중현상 및 상업시설의 발전으로 인해 도시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인적피해 및 물적피해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 및 심각도 감소를 위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예전부터 교통사고자료를 이용해 사고특성을 분석하고, 분석을 통해 도출된 특성을 고려하여 교통관리전략에 적용해 왔다. 일반적인 교통사고 특성분석은 사고자료를 이용해 사망사고와 같은 심각한 사고에 대한 관련 변수를 예측하거나 사고를 낸 대상자의 연령에 따른 특성 분석 등의 단순한 구분에 의해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모든 지역에 통용되는 교통관리전략으로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의 토지이용특성에 따라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하였다. 토지이용형태별 교통사고 특성을 통해 도출되는 결론은 교통관리전략의 적용 시, 지역 특성에 알맞은 전략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