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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중독과 우울취약성의 관계에서 분노표출과 분노억제의 매개효과

Title
관계중독과 우울취약성의 관계에서 분노표출과 분노억제의 매개효과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Relationship Addiction and Depressive Vulnerability : The Mediating Effects of Anger-out, Anger-in
Author
배성희
Advisor(s)
하정희
Issue Date
2023. 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관계중독과 우울취약성의 관계에서 역기능적 분노표현양식의 매개 역할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성인 초기에 해당하는 남녀 225명에게 관계중독 척도(RAQ), 우울 경험 질문지(DEQ), 상태-특성 분노 표현 척도 (STAXI-K)를 사용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4과 Process Macro 3.5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상관분석과 단순회귀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관계중독과 우울취약성의 관계에서 역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우울취약성의 하위변인으로는 의존성 우울취약성과 자기비난적 우울취약성이 있었고, 역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의 하위변인은 분노억제와 분노표출이 있었다. 이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계중독, 분노억제, 분노표출, 의존성 우울취약성, 자기비난적 우울취약성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관계중독과 의존적 우울취약성의 관계에서 분노억제만 부분매개효과가 있었고, 분노표출에서는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관계중독과 자기비난적 우울취약성의 관계에서는 분노억제와 분노표출 모두 부분매개효과가 있으나, 병렬적 매개효과로 살펴보았을 때는 분노억제만 유의한 영향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취약성과 역기능적 분노표현방식의 하위변인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으며, 관계중독과 우울취약성의 관계에서 분노표출보다는 분노억제가 더 큰 영향이 미침을 의미한다. 또한, 상담 장면에서 관계중독을 호소하는 성인들을 대할 때, 그들에게 우울취약성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분노억제의 성향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더 나아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울뿐만 아니라 분노표현 및 조절방법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58460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9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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