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대인불안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 충족의 조절효과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대인불안 간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 충족의 조절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339명을 대상으로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척도, 기본심리욕구 척도, 대인불안 척도를 통해 설문을 실시하였다. 총 339부의 자료를 SPSS 2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는 대인불안과 정적상관이 있었다. 기본심리욕구 충족은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대인불안과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가 대인불안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기본심리욕구 하위변인 ‘유능성 욕구’의 충족이 높은 조건에서는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하위변인‘불완전함 은폐노력-행동적’이 커질수록 대인불안이 증가하였으며. 기본심리욕구 하위변인 ‘관계성 욕구’의 충족이 높은 조건에서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하위변인 ‘완벽주의적 자기노력’이 커질수록 대인불안이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장면에서의 시사점 및 연구의 제한점,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in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and social anxiety in college students. To verify this, the survey was conducted on 339 university students through PSPS-K, Basic Psychological Needs Scale in korea style, IAS. The data from 339 undergraduates were examined by using SPSS 25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say the followings. First,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ocial anxiety. The basic psychological needs satisfaction had negative correlation with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social anxiety. Second, perfectionist self-presentation has been shown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social anxiety. Third, under the condition where satisfaction of ‘need for competence’is high, social anxiety increases as 'Nondisplay of Imperfection' increases. And as the level of satisfaction of ‘need for relatedness’ is high, social anxiety increases as 'Nondisplay of Imperfection' decreases. Based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s for counseling scene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ollow-up research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