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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말러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에 대한 분석 연구

Title
구스타프 말러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에 대한 분석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Lieder eines fahrenden Gesellen
Author
조선아
Alternative Author(s)
cho, sunah
Advisor(s)
허재원
Issue Date
202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말러의 초기 예술가곡인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Lieder eines fahrenden Gesellen)를 분석하고, 관현악 반주와 피아노 반주의 연관성과 그에 따른 효과적인 연주방법을 제공하여 이 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들의 연주해석능력을 높이고 청중들에게 작품의 의도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말러의 대표적인 교향곡과 예술가곡은 모두 대규모 관현악 편성으로 작곡되었고 교향곡에 가곡선율을 차용하거나 악장 전체에 성악솔로나 합창을 삽입하는 등 19세기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악어법으로의 전환을 시도하였는데, 이러한 조짐은 진보적인 양식을 보여준 바그너의 영향에서 비롯되었다. 본 논문에서 연구한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는 말러의 초기 연가곡으로 그의 가곡들 중 교향곡과 가장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다. 제2곡 ‘오늘 아침에 들판에 나섰는데’(Ging heut’ Morgen über’s Feld)의 선율은 《교향곡 제1번》(Symphony No. 1)의 제1악장에 차용되었으며, 제4곡 ‘사랑하는 이의 파란 두 눈동자’(Die zwei blauen Augen von meinem Schatz)는 《교향곡 제1번》의 제3악장과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였다. 또한 이 작품은 말러가 관현악 반주로 작곡한 가곡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전제하여 피아노 반주가 먼저 작곡되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이 작품에 나타난 관현악 반주의 실내악 구조 및 피아노 반주와 관현악 반주의 연관성을 제시하여 연주자들로 하여금 말러의 관현악적 음악어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는 말러 내면세계가 투영된 자전적 작품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말러의 작곡기법이 화자의 내면세계와 어떻게 결합하여 음악적 효과를 나타내는지 가사의 의미와 세부분석을 통해 제시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313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8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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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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