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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신념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침투적 반추의 매개효과

Title
외상신념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침투적 반추의 매개효과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Trauma belief and Secondary traumatic stress : The mediating effect of Intrusive Rumination
Author
조수지
Advisor(s)
하정희
Issue Date
202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간접외상을 경험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외상신념, 침투적 반추,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외상신념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침투적 반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총 3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33부를 제외한 후 321부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사용한 척도는 외상신념 척도(Trauma and Attachment Belief Scale; TABS), 사건 관련 반추 척도(Korean Event Related Rumination Inventory; ERRI)중 침투적 반추 척도,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 척도(Korean Secondary Traumatic Stress Scale: KSTSS)이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SPSS 21.O과 PROCESS macro 3.4 프로그램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간접외상을 경험한 성인을 대상으로 외상신념, 침투적 반추,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간의 관계에서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간접외상을 경험한 성인의 외상신념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침투적 반추가 부분 매개 효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 대상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을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사람들이 (20.2%) ‘사고 및 상해(교통사고, 산업재해, 화재, 폭팔등)’를 간접외상으로 경험하고, 원인으로는 ‘가족 혹은 주변인을 향해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35.2%) 답하였다. 이는 외상 생존자 외에도 간접 노출된 가족과 지인의 치료적 교육 및 상담 전략에 대해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간접외상을 주제로 한 선행 연구에서 주로 외상과 관련된 실무 직무자들이 대상이었기에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간접외상 연구가 국내 연구를 비롯하여 부족한 실정임을 고려했을 때 본 연구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셋째, 연구 결과가 간접외상을 경험한 내담자와의 상담 장면에서 주요 증상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이가 인지적인 방향성임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간접외상을 경험한 성인들의 특성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살펴볼 수 있으며, 외상 생존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이하 PTSD)가 간접적으로 외상을 경험한 이들에게도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Secondary Traumatic Stress)와 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후속 연구를 위해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286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8639
Appears in Collections:
ETC[S]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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