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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법집행공무원 대상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검증

Title
신경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법집행공무원 대상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검증
Other Titles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Verification of the Job Stress Management Program Based on Neuroscientific Knowledge for Law Enforcement Officials
Author
최두천
Alternative Author(s)
Choi, Doocheon
Advisor(s)
장유진
Issue Date
202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신경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법집행공무원을 대상으로 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하였다. 이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신경과학, 직무스트레스,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선행 연구를 분석하고, 법집행공무원의 실제 근무상황을 분석하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프로그램의 목표를 설정하고, 본 프로그램의 연구도구를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의 목표 달성을 위하여 프로그램 실시방법은 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청취프로그램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정하였다. 또한 신경과학적 지식 및 실생활에서의 활용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살펴보기 위하여 법집행공무원 2명을 대상으로 기초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그 다음 기초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예비 프로그램을 구성한 다음, 교정직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실험집단 10명과 통제집단 10명으로 나누고, 그 중 실험집단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4주간의 예비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그 후 전체 20명에 대하여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 프로그램 참가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본 프로그램을 구성한 다음, 검사 12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실험집단 6명과 통제집단 6명으로 나누고, 그 중 실험집단에 대하여 1주간의 청취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그 후 전체 12명에 대하여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실험집단 6명에 대해서는 개별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설문조사 결과 및 프로그램 참가자의 인터뷰 내용을 분석하여 평가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프로그램이 부정 정서의 감소에 있어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직무스트레스, 긍정 정서, 공감역량 분야에 있어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다만 예비 프로그램의 설문조사 결과 직무스트레스의 감소, 부정 정서의 감소, 공감역량 증가에 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긍정 정서 분야에 있어서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1주일간 실시된 본 프로그램 보다 4주일간 실시된 예비 프로그램이 보다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추어 프로그램 실시기간이 길수록 프로그램의 효과가 더 잘 들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본 프로그램 실험참가자들은 인터뷰에서 모두 프로그램 참가로 인하여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루는데 도움을 받았고 프로그램 참가에 대해 좋은 경험이었다고 평가를 하였다. 그에 비추어 보면, 본 프로그램 실험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실시 및 그 효과에 대하여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의의는 법집행공무원 다수가 높은 직무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어 적절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에서 참가자의 수에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시간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고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부담도 거의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점, 1주일이라는 비교적 매우 짧은 기간의 프로그램 실행만으로 부정 정서의 감소라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 두려움, 죄책감, 적대감 등과 같은 부정 정서의 감소는 일상 속에서나 사회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곤란을 감소시킨다는 점이다. 한편 신경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한 사례를 남기고, 우울 등 다양한 심리영역에 있어서 신경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시사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286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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