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부모의 양육태도, 자기애 및 스트레스와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자기애,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알아보아 자기애를 좀 더 다양한 면에서 심도있게 살펴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학생 남/녀 420명에게 부모양육태도 척도, 자기애적 성격검사지, 스트레스 척도를 실시하였고, 이 중 누락된 문항이 많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남학생 159부, 여학생 231부가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양육태도는 자기애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 별로 살펴보면, 부모의 애정이 높을수록 리더십/권위, 특권의식, 우월성/자만, 자기칭찬이 높게 나타났고 부모거부가 높을수록 자기칭찬이 낮게 나타났다. (2) 자기애는 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 별로 살펴보면, 특권의식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는 결과가 나타났고, 나머지 자기애의 하위영역은 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3) 양육태도와 스트레스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양육태도와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양육태도의 하위요인인 부모거부와 부모과보호가 높을수록 자녀들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부모애정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양육태도, 자기애, 스트레스는 서로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며, 부모애정이 높을수록 특권의식이 높으며, 스트레스는 특권의식이 높을수록 높아지고, 부모애정이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rearing attitudes, adolescents' narcissistic personality and stress. For this study, 420 male and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were sampled from three middle school in Seoul and 390 questionnaire survey were used. The result of the study is as following: Firstly, parental rearing attitudes influence on narcissistic personality. There was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parental accepting and all of the factors of narcissistic personality(leadership/authority, superiority, superiority/ arrogance, self-admiration) also increases. There i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parental neglecting and self-admiration and there was not any correlation between the other factors. Secondly, narcissism has significant influence on stress. This study shows that the higher the entitlement is, the more the students get stressed. Thirdly, parental rearing attitudes and stress has significant correlation. Parental neglecting has positive correlation on stress and parental acceptance has negative correlation on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