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기독교신앙성숙도가 자아탄력성과 직업가치관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effect of teenagers' christianity faith maturity on ego-resilience and sense of values about vocation. And analyze the difference between christian and non -christian. For this purpose, a questionnaire survey was designed using the scales of 'faith maturity', 'ego-resilience' and 'sense of values about vocation'. For the survey, the researcher sampled the high school, selected 290 students in 2th, 3th grades. The responeses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aith maturit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ego-resilience. Namely, the higher faith maturity, the higher ego-resilience. Second, faith maturit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sense of values about vocation. Namely, the higher faith maturity, their preference is 'serving the community', 'working together', 'possibilities' rather than 'pay', 'working without control'. Third, Ego-resilience differed significantly depending on faith's existence and nonexistence. Namely, the degree of ego-resilience of 'the top'(faith maturity) is higher than 'the middle', 'the low' and 'non -christian'. Fourth, Sense of values about vocation differed significantly depending on faith's existence and nonexistence. Namely, group of 'the top' preferred more value of 'serving the community' and 'working together' than group of 'the low' and 'non -christian'. On the other hand, the group which is 'non -christian' prefers value of 'pay' more than group which is 'the top' and 'the middle'. This study was concluded as follows; The higher faith maturity, the higher ego-resilience and the higher faith maturity, they prefers more value of 'serving the community' and 'working together'. Ego-resilience can halp in individual's health. And altruistic value('serving the community' and 'working together') can halp in social health. This is means that work which plan faith ripeness can cause individual positive effect with social. Faith education been enforcing at many Christian religion schools need to consider such truth and is evaluated.;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기독교 신앙성숙도가 자아탄력성과 직업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더불어 신앙 유(有)·무(無)에 따른 자아탄력성과 직업가치관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에 따라 기독교 신앙성숙도 척도, 자아탄력성 척도, 직업가치관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설문지로 배부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 남ㆍ여학생 2, 3학년 중 2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응답하게 한 후, 이를 통계처리 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앙성숙도와 자아탄력성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일반적으로 신앙이 성숙할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신앙성숙도와 직업가치관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신앙이 성숙할수록 ‘보수’와 ‘자율성’의 가치 보다 ‘사회봉사’, ‘더불어사는삶’, ‘발전성’의 가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앙의 유?무에 따른 자아탄력성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신앙성숙의 정도가 ‘상(上)’인 집단이 ‘중(中)’, ‘하(下)’, ‘무(無)’인 집단보다 자아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신앙의 유?무에 따른 직업가치관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신앙 성숙의 정도가 ‘상(上)’인 집단이 ‘하(下)’, ‘무(無)’인 집단보다 ‘사회봉사’와 ‘더불어사는삶’의 가치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無)’인 집단은 ‘상(上)’, ‘중(中)’인 집단보다 ‘보수’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신앙이 성숙해 질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아지고, 직업가치관 중 이타적 특징이 있는 ‘사회봉사, 더불어사는삶’의 가치를 더욱 선호하게 된다. 자아탄력성은 개인의 건강에 일조하고, 이타적 특징이 있는 직업가치관(‘사회봉사’ ‘더불어사는삶’)은 사회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는 것들로 볼 수 있다. 이는 신앙 성숙을 도모하는 일이 개인과 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재 많은 기독교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신앙교육은 이 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고 평가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