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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Schwanengesang D.957 에 나타난 음악작시법에 관한 연구

Title
슈베르트 Schwanengesang D.957 에 나타난 음악작시법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Franz Schubert's Musical Prosody on Schwanengesang D.957
Author
최정현
Alternative Author(s)
Choi, Jung Hyun
Advisor(s)
채은희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요지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는 19세기 독일 리트(Lied)의 대표적인 작곡가중 한 사람으로서 600여곡에 이르는 많은 가곡을 작곡하였다. 리트가 탄생하기 이전에 많은 시인들은 시를 음악에 사용하면 시의 예술성이 사라지고, 시보다 음악이 더 부각된다는 이유로 시와 음악의 결합에 부정적이었다. 그래서 슈베르트 이전의 작곡가들이 작곡한 작품들은 음악이 시에 종속적인 경향을 보였다. 이들은 누구나 보면 쉽게 부를 수 있는 민요적인 선율로 작곡했고, 반주는 멜로디를 방해하지 않고 보조해주는 역할 정도로 사용했다. 슈베르트는 가곡을 작곡하는데 있어서 작시법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다. 가사나 언어의 강세들을 희생시키지 않고 선율에 시의 운율을 맞추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였다. 시의 이미지와 감정, 느낌들을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였고, 그것들을 음악으로 다시 재해석함으로써 리트라는 새로운 예술장르를 창조해 내었다. 슈베르트는 세상을 떠나던 해 8월에 렐스탑(Ludwig Rellstab)과 하이네(Heinrich Heine)의 시에 의한 13곡의 가곡을 작곡하였고, 10월에는 자이들(Johann Gabriel Seidl)의 시에 의한「비둘기 전령(Die Taubenpost)」을 작곡하였다. 이 14곡은 슈베르트가 죽은 다음 해인 1829년 5월에『백조의 노래 (Schwanengesang)』라는 제목으로 묶여져 출판되었다. 본 논문은 슈베르트와 각 시인들의 생애 및 낭만주의 시대의 사회적 배경과 독일시의 이해와 더불어 연, 행, 각운 등의 구조상의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작시법에 관련해서 선율, 리듬, 화성, 반주, 형식에 있어서 단어의 구체적인 묘사와 시의 함축된 의미나 심리상태가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고찰해 보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408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525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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