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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의 인터넷 사이트와 온라인 뉴스의 선택행위

Title
인터넷 이용자의 인터넷 사이트와 온라인 뉴스의 선택행위
Author
이현윤
Advisor(s)
안동근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인터넷 이용자들은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것을 인터넷 이용자의 능동성이라 하는데, 크게 선택과 참여라는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선택은 클릭, 참여는 검색이나 댓글 달기 등의 행위를 말한다. 인터넷 이용자들의 선택에는 이용자의 의지, 욕구, 동기 등 개인적인 기준이 크게 작용한다. 즉 인터넷 이용자들은 단순히 습관적으로 편리성에 따라서 인터넷을 이용하기보다는 특정한 목적을 갖고 그 필요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자신의 기준에 의해 원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고, 그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이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이용자의 클릭수가 그대로 반영된, 인터넷 사이트의 ‘많이 본 기사’ 목록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그들의 필요에 따라 혹은 욕구에 따라, 성향에 따라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있음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능동적으로 온라인 사이트와 온라인 뉴스를 선택한다는 것을 전제로, 인터넷 이용자들은 각 사이트별로 선호하는 뉴스 유형과 뉴스 성향에 차이가 있는지, 차이가 있다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봤다. 이를 위해 조선닷컴의 ‘랭킹 뉴스’, 인터넷한겨레의 ‘많이 본 기사’, 네이버의 ‘많이 본 뉴스’의 순위를 1위부터 10위까지 알아보고 그 중에서 정치 기사가 차지하는 비중, 그 정치 기사의 성향은 어떠한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조선닷컴과 인터넷한겨레, 네이버의 많이 본 기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 섹션의 기사로 나타났다. 이것은 각 사이트별 특성에 관계없이 인터넷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사를 선택해 이용하는 것을 설명한다. 또한 조선닷컴과 인터넷한겨레의 많이 본 기사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정치 섹션 기사인 것으로 나타났고, 네이버의 많이 본 기사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스포츠 섹션의 기사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 이용자들은 정치 기사를 보기 위해서는 포털사이트보다 인쇄신문의 온라인 사이트를 더 많이 선택 이용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보수적인 성향의 정치 기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이트는 조선닷컴으로 나타났고, 진보적인 성향의 정치 기사가 가장 많이 차지한 사이트는 인터넷한겨레, 중립적인 정치 기사가 가장 많이 차지한 사이트는 네이버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이용자들은 보수적인 성향의 정치기사를 보기 위해서는 조선닷컴을 이용하고, 진보적인 성향의 정치기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한겨레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인터넷 이용은 무작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은 찾아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들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전에 사전지식을 가지고 어떤 것을 이용해야하는지를 인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선택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인터넷 이용자들의 이러한 선택적 이용은 미디어의 이미지 혹은 지향성을 형성하여 미디어의 전통적인 특성을 만들거나 유지시킨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74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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