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체질량 지수와 임신 중 체중증가에 따른 임신결과 및 생화학지표와의 관련성

Title
임신 전 체질량 지수와 임신 중 체중증가에 따른 임신결과 및 생화학지표와의 관련성
Other Titles
Association of pregnancy outcome and biochemical markers with pre-pregnancy body mass index and gestational weight gain
Author
한영선
Advisor(s)
이상선
Issue Date
201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임신 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임신 중 체중증가는 임신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임신 전 BMI와 임신 중 체중증가에 따른 임신부의 영양 상태와 임신결과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임신 전 BMI를 아시아-태평양 기준으로 하여 네 군으로 분류하였고 산모의 임신 전 BMI에 따른 체중증가를 Institute of Medicine(2009)을 근거로 하여,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임신결과와의 관련성을 더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생화학 지표와 자궁경부 길이(Cervical length)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제 2-3분기 산모들을 모집해 설문지를 사용하여 정보를 수집하였고 혈액을 채혈하여 혈청 호모시스테인, 혈청 엽산, 혈청 고 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high-sensitive C-reactive protein: hs-CRP), fetal fibronectin(fFN)을 측정하였고 초음파로 자궁경부 길이를 측정하였다. 임신 전 BMI에 따른 임신부의 연령은 저체중군이 다른 세 군에 비해 가장 낮았고 비만군에서 교육수준, 월평균 수입 및 취업률이 가장 낮았으며 저체중군의 신장이 과체중군과 비만군보다 컸다. 식습관 항목 중 아침식사의 빈도와 식사량을 보면 정상체중군이 다른 군보다 바람직한 식습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과일을 먹는 식습관 점수는 비만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높았다. 또한 비만군에서 스트레스와 임신 전 다이어트 경험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임신 빈도는 비만군이 저체중군보다 높았다. 입덧은 과체중군에서 가장 많이 경험하고 있었고 임신 중 체중증가량은 저체중군과 정상체중군이 과체중군과 비만군보다 많았다. 임신 결과에서 보면 임신 전 BMI가 클수록 조산, 저체중아, 과체중아의 위험률이 높아졌다. 혈청 엽산의 농도는 비만군이 저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 혈청 hs-CRP의 농도는 비만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임신 중 체중증가에 따른 산모의 신장과 임신 전 몸무게는 초과증가군이 다른 군 보다 가장 높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도 초과증가군에서 가장 높았다. 콩을 먹는 식습관 점수에서 저증가군이 적정증가군보다 높았고 김치에서는 저증가군이 초과증가군보다 높았으며 과일에서는 초과증가군이 다른 군보다 높았다. 탄수화물의 섭취는 적정증가군이 저증가군보다 많았고 칼륨은 초과증가군이 저증가군보다 많았다. 임신 결과에서 보면 저증가군에서 조산, 저체중아의 출생 비율이 높았고 초과증가군에서 과체중아의 출생 위험률이 높았으며 신생아의 출생 키에도 영향을 미쳤다. 체중 증가에 따른 생화학 지표와 자궁경부 길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지금까지 임신 전 BMI에 따른 임신결과가 여러 양상들로 보고가 되었지만 결과마다 차이가 있고 임신 전 BMI에 따른 임신결과를 생화학 지표와 같이 보고한 연구는 드믄데 본 연구에서 조산과 저체중아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된 혈청 엽산의 농도가 비만군이 저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혈청 hs-CRP의 농도는 비만군이 다른 군에 비해 높았는데 CRP 농도가 올라가면 조산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므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 전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임신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 중 체중증가에 따른 생화학 지표에서는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임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임신 전 BMI에 따른 적정 체중증가량을 기준으로 마른 체형의 산모는 체중증가의 정도를 더 늘리고 뚱뚱한 체형의 산모는 체중증가의 정도를 줄이도록 하는 산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270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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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FOOD & NUTRITION(식품영양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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