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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주관적 안녕감 조사를 통한 긍정심리치료에 관한 연구

Title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주관적 안녕감 조사를 통한 긍정심리치료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Positive Psychological Therapy by the Survey of Subjective Well-Being about Children Community Child Center
Author
심경애
Advisor(s)
김선아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최근 우리사회에 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듯이 잘사는 것 즉 행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행복은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서 주관적 안녕의 관점에서 국가, 계층, 연령, 성별, 종교 등에 따른 집단구성원이 느끼는 삶의 행복감이나 만족도를 측정하려는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행복감은 개인이 생활 속에서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구사회학적 변인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일반적인 요인일 뿐 개인의 주관적 행복을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되어 최근에는 개인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에서는 행복이라는 일상적 용어보다 주관적 안녕(subjective well-being), 삶의 질(quality of life), 삶의 만족도(life satisfac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주관적 안녕은 정서적 요소와 인지적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서적 요소로는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를 말하며, 인지적 요소는 자신의 삶에 대한 인지적 평가로서 삶의 만족도라고 지칭된다. 즉 주관적 안녕은 많은 긍정정서와 적은 부정정서 그리고 높은 삶의 만족도를 경험하는 상태라고 정의되고 있다. 긍정심리학자들은 주관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예측요인들 즉, 인구사회학적 요인들(성별, 나이, 경제적 수준, 결혼상태, 직업, 종교 등)과 성격적 요인들(낙관성, 외향성, 정서적 안정성, 자존감등)을 연구하여왔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5, 6학년, 중학교 1, 2, 3학년, 고등학교 1, 2 ,3학년 10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관적 안녕 조사를 통한 긍정심리치료의 방안연구로 행복도,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관계요인을 인구사회학적요인과 심리적 요인을 SPS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아동센터의 조사대상의 행복도 점수는 총점116점 중 평균점수는 (M=76.09), 삶의 만족총점 165점 중 평균점수는(M=91.58)이며, 긍정정서는 총점 50점에서 평균점수(M=31.73)이며, 부정정서는 총점 50점에서 평균점수(M=24.47)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 안녕감의 정서적요소인 긍정정서와 부정정서, 인지적요소인 삶의 만족도의 인구사회학적 요소인 성별과 연령에 따른 t-검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에 따른 평균점수들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나지 않았으며, 학년에 따른 집단 통계량의 t-검정에서는 행복도,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와 삶의 만족 하위요인 중 공부, 사회활동 및 여가활동, 경제(용돈)영역에서 초등학생들의 주관적 안녕감이 높고, 고등학생들의 주관적 안녕감이 낮게 보고되었으며, 분산분석에서는 삶의 만족총합과 삶의 만족 하위요소인 일(공부), 사회생활 및 여가활동, 경제영역에서 초등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삶의 만족요소가 떨어지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셋째, Pearson 적률상관계수연구 결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은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 긍정정서와의 점수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로 행복도와 부정정서와는 유의미하지 않음이 나타났다. 이는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주관적 안녕감과는 성별에 따른 관계는 적으며, 학년별로는 삶의 만족 하위요소별로 초등학생보다 고등학생들의 삶의 만족요소들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나 있으며, 심리적요소인 긍정정서와 삶의 만족의 관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아동들은 사회의 소외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권, 한 부모,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저소득 맞벌이, 기타학생의 순서로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부모의 빈곤으로 아동의 정서적, 발달적 문제가 소외되고 무시되어 지고 있으며,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늦은 치료는 장기적인 치료과정과 많은 비용이 발생하여 가정경제의 어려움과 악순환의 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비용의 감당이 어려워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이 시기의 정서적 문제는 아동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인기의 부적응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발달단계에 와 문제에 적절한 사회적 개입을 통해서 정신장애의 예방과 더불어 개인의 행복과 성장을 촉진해야한다. 정신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임상심리학은 긍정 심리학과의 접목을 통해 불행과 장애의 극복을 넘어서 행복과 성장을 지향하는 긍정심리치료와 예방 그리고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또한 그러한 조직과 사회는 발전하게 될 것이다. 지식교육 뿐만 아니라 아동의 긍정정서와 심리적 강점과 덕성을 계발을 하며, 행복과 자기실현을 촉진하는 예방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 연구가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183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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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ARTS AND PHYSICAL EDUCATION(예체능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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