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구성원의 셀프리더십 및 조직문화유형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통제를 하는 셀프리더십으로 관리자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조직에 대해 몰입하고 꾸준한 성실성을 기대하며 긍정적 성과를 이끌어 내어 전체적인 기업성과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기존의 획일화 되고 전통적인 기업 문화 속에서 탈피하여 어떤 기업문화의 유형 속에서 조직구성원이 만족하며 소속감을 높이고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적인 경제상황 속에서 기업에서 근무하는 조직구성원들은 본인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근무생활 및 노후생활과 자아실현을 조직 안에서 실현 할 수 없음을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에 대한 만족도, 애사심, 충성도, 조직몰입도 등이 크게 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을 운영하여 성과를 창출해야할 경영자 입장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조직 구성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조직에 만족하고 몰입을 하여 조직성과를 다시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 기업의 미래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조직구성원의 셀프리더십과 조직문화유형이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연구모형을 정하였고, 본 연구를 위해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27명으로부터 설문을 받았으며 통계 패키지(SPSS 12.0)을 사용하여 그 결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알게 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구성원의 셀프리더십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셀프리더십은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리더십의 하위요인인 행동중심적 전략, 자연적 보상전략, 건설적 사고전략 중에서 세 가지 요인 모두다 조직몰입의 하위요인인 조직노력의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셀프리더십의 하위요인인 자연적 보상전략은 조직몰입의 하위요인인 조직자긍심과 조직체류욕구에도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직문화유형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조직문화유형은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유형의 하위요인인 개발문화와 합리문화는 조직몰입의 하위요인인 조직자긍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조직문화유형의 하위요인인 집단문화는 조직몰입의 하위요인들 전체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셀프리더십의 하위요인 중 위계문화는 조직몰입의 하위요인인 조직체류욕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조직구성원의 셀프리더십과, 조직문화의 유형에 따라 조직몰입을 높이는데 유의미한 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기업의 근로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은 조직 내 조직성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직몰입을 끌어올리기 위해 셀프리더십 교육과 선진 기업문화를 받아들이고 긍정적 기업문화를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