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IAN HYMN”에 대한 연구

Abstract

논문개요

19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존 놀스 페인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대위법적 양식과 오르간의 관현악적 색채가 강한 후기낭만주의 성격이 절충된 작품을 많이 작곡 하였다. 그는 미국 최초의 대학 정교수이자 중요한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였다. 그의 작품 대다수가 교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작품들로 연주자체가 목적인 교향악적 특징을 갖고 있다. 그중에서 Concert Variations on the “AUSTRIAN HYMN”은 독일 지향의 독일 스타일 코랄과 찬송 선율을 기초로 현대적 개념의 선율, 화성과 결합시킨 작품이다. 본 논문에서는 낭만주의 영향 하에 있는 미국 오르간 음악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미국 오르간 음악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AUSTRIAN HYMN”선율의 원곡인 하이든의 「현악 4중주 Op. 76 No. 3」를 통해 이 선율이 국가로도 사용된 시대적 배경과 현재 우리나라 개신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찬송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AUSTRIAN HYMN”의 선율을 바탕으로 편곡한 페인의 Concert Variations on the “AUSTRIAN HYMN”을 연구 분석함으로써 이 곡에 나타나는 정선율의 사용방식과 사용된 작곡기법, 조성 및 화음, 형식 등 그의 작품적 특징에 대한 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