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차이가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정부조직의 조직문화가 구성원들의 조직효과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또한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의 리더십 유형과 조직효과성의 관 계에서 조절효과가 존재하는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문화유형이 조직효과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리더십 유형이 조직효과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가? 셋째, 조직문화유형과 조직효과성에 대한 리더십의 조절효과가 있는가? 위의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서 선행연구들의 측정도구를 사용하거나 일 부는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구성원들 총 1,126명을 대 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통해 통계분석을 하였 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문화 유형이 조직효과성에 정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개별 변수의 결과를 살펴보면, 조직문화 유형 중 합리문화와 개발 문화, 합의문화가 조직효과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합의문화가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정적인 효과를 유의하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구성원이 소속한 조직이 합의적 문화를 가졌다고 인식할수록 조직몰입이 높아지고 직무 만족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직이 합의문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권장할 필 요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둘째, 조직효과성에 대한 리더십의 영향력을 검토하여 본 결과, 변혁적 리더 십과 거래적 리더십 모두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 중 리더십에 관해서는 변혁적 리더십이 거래적 리더십보다 더 많은 영향력 차이를 보임으로서 구성원이 상사의 리더십을 높다고 지각할 수록 조직효과성을 높게 인식하고 이를 위해서 상사의 리더십이 변혁적 리더 십에 가까울수록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조직문화와 조직효과성의 관계에서 변혁적 리더십 유형에 따른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것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구성원이 합리문화와 합의문화를 지각하고 상사의 리더십이 높다고 지각할 때에 더 큰 상승효과를 나타내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적인 조절효과는 변혁적 리더십에서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설문지법을 이용하였는데, 주로 양적인 방법에 의 존하였기 때문에 질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즉, 본 연구의 정부조직을 대표화해 일반화시킬 때 한계점이 있다는 것이다. 향후에는 심층있는 연구를 위해 도구개발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