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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화자를 대상으로 한 단모음 음장에 대한 실험음성학적 분석

Title
서울 지역 화자를 대상으로 한 단모음 음장에 대한 실험음성학적 분석
Other Titles
Experimental phonetics analysis of the length of a monophthong that targets speaker in Seoul
Author
한준일
Alternative Author(s)
Han, joon Il
Advisor(s)
조성문
Issue Date
2014-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현대 국어에서 1음절의 장단음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실험음성학적으로 밝히는 데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대 차이, 발화 위치, 어종을 변인으로 설정하여 각 변인들이 1음절의 장단음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실험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간의 연구는 국어에서의 장단음은 젊은 층으로 갈수록 약화된다는 점, 그리고 그 구분이 점차 모호해져가고 있다는 점 등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연구가 적은 수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다루는 어휘의 선별 기준이 모호하였다. 실험의 범위 또한 한정적이어서 연령 별로 장단음의 변화만 살피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기존의 연구에서 고려되지 않았던 어종, 발화 위치 그리고 연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인에 따라 실험음성학적인 방법을 통하여 분석하기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지역 화자에게서 고유어 및 한자어의 장단음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실험음성학적으로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을 밝히고 연구에서 사용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선행 연구를 살펴보았다. 2장에서는 국어의 모음체계의 변화, 단모음의 실험음성학적 특성, 국어 장단음의 특성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을 살펴보았다. 3장에서는 실험 대상과 방법, 실험 도구와 자료를 소개하였다. 실험은 서울경기 지역 20대와 50대 화자를 남녀 각 5명씩을 대상으로 하였다. 사용한 문장은 8개 모음이 사용된 단음절 단어를 어종별로 선정하고, 어두와 어중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그리고 Praat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모음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4장에서는 3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각 변인들이 발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았다. 5장에서는 연구의 한계와 더불어 전체의 내용을 종합하여 정리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서울 방언 화자의 경우 아직도 장단음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문맥 속에서 발화될 경우 장음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장단음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어종에 따른 차이는 이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기존의 실험과 비교하여 장단음의 차이가 전 연령대에 걸쳐 줄어든 것에서 장단음이 약화되는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013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5116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LANGUAGE & LITERATURE(국어국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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