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평 작곡 <머리곰Ⅰ> 악곡 분석

Title
전인평 작곡 <머리곰Ⅰ> 악곡 분석
Author
조형석
Advisor(s)
안성우
Issue Date
2015-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 문 요 지> 근대 창작국악작품에서 많이 보이는 경향들 중 하나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여 서양음악의 표현을 차용하는 것이다. 필자는 전통에 관심이 많아 현대의 난해한 창작국악작품보다 근대의 작품들에 더 관심이 생겼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 전인평 작곡의 <머리곰Ⅰ>은 전통적인 선율에 서양음악적인 요소가 약간씩 가미되어 있으며 다양한 음악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곡이라 생각되어 분석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전인평 작곡 <머리곰Ⅰ>의 연구방법으로 첫째로는 작품개관, 두 번째로는 악곡분석, 세 번째로는 중심음 분석을 하였다. <머리곰Ⅰ>은 다섯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편의상 A,B,C,D,E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부분 A : 제1마디 ∼ 제19마디까지이며, 빠르기 ♩=60, 4/4박자로 되어 있다. C, F, A♭, B♭, E♭의 중심음으로 선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타음(Appoggiatura)적인 꾸밈음이 자주 출현하는 특징을 띄고 있다. 부분 B : 제20마디 ∼ 제38마디까지이며, 빠르기 ♩.=92, 12/8박자로 되어 있다. C, F, G, B♭, E♭이 중심음이 되어 선율진행을 하며, 3연반복음이나 이를 변형시킨 리듬을 사용하여 곡의 리듬감을 더하였다. 부분 C : 제39마디 ∼ 제78마디까지이며, 빠르기 ♩.=52, 6/8박자로 되어 있다. E♭, C, F, A♭, B♭의 중심음으로 선율진행을 하고 있으며, 긴 중심음과 함께 붓점형태의 리듬이 비화성음과 붙임줄을 통해 리듬적 발전을 극대화 시킨다. 주요중심음의 위치 변화가 빈번한 것이 특징이다. 부분 D : 제79마디 ∼ 제109마디까지이며, 빠르기 ♩=95, 4/4박자로 되어 있다. F, B♭, A♭, C, D♭, E♭의 중심음으로 선율이 진행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악구가 F를 주요중심음으로 하여 종결 또한 F중심음으로 악구를 맺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부분 E : 제110마디 ∼ 제135마디까지이며, 빠르기 ♩.=80, 12/8박자로 되어 있다. B♭, E♭, F, C, A♭의 중심음으로 선율 진행이 되고 있으며, 다른 악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템포의 변화도 찾아 볼 수 있다. <머리곰Ⅰ>은 나열식 악장구성으로 다섯 개의 악장 모두 a, b, a'의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각 악장 간에 연관성을 띄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라 하겠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918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6516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TRADITIONAL MUSIC(국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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