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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27 No.1>에 관한 연구

Title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27 No.1>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L. v. Beethoven
Author
최혜정
Alternative Author(s)
Choi, Hye Jung
Advisor(s)
임종필
Issue Date
2016-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고전주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은 고전주의 음악을 완성시키고 낭만음악의 교량적 역할을 한 작곡가이다. 그는 고전주의의 전통을 사용하며 자신만의 개성과 독창성을 융합하여 베토벤만의 독자적인 음악을 만들었다. 그의 독창성과 창조성은 다음 시대의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베토벤은 기악곡, 실내악곡, 성악곡 등 많은 분야의 다양한 작품들을 작곡하였으며 그 중에서 32개의 피아노 소나타는 음악사에 있어 중요한 작품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그의 피아노 소나타는 시기별로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초기는 고전시대의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이고 중기는 작곡활동이 가장 왕성하며 베토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가 펼쳐지는 시대이다. 마지막으로 후기는 청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내면적, 추상적, 종교적인 음악이 많이 완성되는 시기이다. 본 논문은 베토벤의 32개 피아노 소나타 작품 중 초기 작품에 속하는 <피아노 소나타 Op.27 No.1>에 관해 연구 하였다. 이 작품은 1801년에 완성된 작품으로서 독자적인 새로운 양식이 확립되고 전통적 고전소나타 형식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고 시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피아노 소나타 Op.27 No.1>은‘환상곡풍의 소나타(Sonata quasi una Fantasia)’라는 부제를 갖고 있듯이 즉흥적이고 환상적인 자유로운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통적 고전 소나타 형식에서 탈피하고 자유로운 형식을 부여하며 새로운 양식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 곡은 모두 세 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 악장사이에 종지되는 부분을 겹세로줄 없이‘Attacca subito’를 사용하여 마치 단악장 느낌의 곡을 만든다. 또한 1악장에 소나타 형식을 사용하지 않는데 비해 3악장의 후주 부분에 론도 소나타 형식을 배치하여 전통적인 소나타와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특히 이 곡에서 몇 가지의 순환적인 요소들을 찾아 볼 수 있으며 그 요소들은 작품 전체악장에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곡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27 No.1>을 연구함으로서 베토벤의 작곡기법이 전통적 고전형식을 따르면서도 그의 개성과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법들이 낭만시대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음악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546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801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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