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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입원한 소아 환자에서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생 변화

Title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입원한 소아 환자에서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생 변화
Other Titles
Impact of Rotavirus Vaccination on Hospitalization from Childhood Rotavirus Gastroenteritis
Author
한태환
Alternative Author(s)
Tae Hwan Han
Advisor(s)
오성희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목적: 로타바이러스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는 2007년에 처음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소개되어, 접종이 시작되었다. 로바타이러스 백신이 소개된 이후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에 대한 역학적 연구는 제한적으로만 진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되기 전 2년 동안 진행하였던 연구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후 2년의 연구를 비교하여,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향후 로타바이러스 백신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환아 일부 포함) 에 입원하였던 환아 중 발열, 설사, 구토 등 위장관염 의심 증상이 있어 대변 검체물에서 로타바이러스 항원 검사, 세균 배양검사, Clostridium difficile 배양 및 toxin A 검사를 실시하였던 841건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미생물학적, 역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의 자료는 동 대학병원에서 조사 연구된 ‘소아과 입원 환자에서 병원 내 위장관염의 고찰 (Study on Nosocomial Gastroenteritis in Hospitalized Children) 2009 한양대학교 의학학술정보관’에서 얻었으며, 이 자료와 비교 분석 하였다. 결과: 2014-2015년 동안 위장관염으로 진단되었던 841건의 남녀비는 1.29:1이었고 평균 연령은 30.65±45.36개월 이었다. 원인균이 밝혀진 위장관염은 158건 (18.8%) 이었고,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원인이 밝혀진 위장관염의 62.0% (98건/158건) 에서 확인되었다. 2004-2005년에는 1,243건이 시행되었고, 남녀비는 1.5:1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3.5±29.9개월이었다. 원인이 밝혀진 경우는 297건 (23.9%) 이었다. 이중 로타바이러스가 대부분 (94.9%) 을 차지하였다. 2014-2015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158건의 남녀비는 1.8:1이었고 평균연령은 11.21±28.78개월이었으며, 5세 미만이 93.9%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월별 분포는 1월에 다른 달에 비하여, 감염률이 조금 높았다. 임상적 증상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및 신생아 황달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2004-2005년, 로타바이러스 양성을 보인 282건 중, 남녀비는 1.6:1이었고, 평균 연령은 19.5±17.3개월이었다. 월별 분포 및 증상은 비슷하였다.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환아 중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력은 129명 (15.34%) 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백신 접종여부와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앓는 것과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았으나 (p>0.05), 6개월 미만에서 백신접종 대상인 2개월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로타바이러스 양성률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0). 2014-2015년, 세균성 원인은 55건에서 확인되었고, Salmonella 10건, Campylobacter jejuni 21건, Yersinia 1건, Clostridium difficile 23건 이었다. 2004-2005년에는 Salmonella 10건, Campylobacter jejuni 3건, Clostridium difficile 2건 이었다. 결론: 결론적으로 백신 도입 이전 (2004-2005) 과 비교하여 백신 도입 이후 (2014-2015) 에, 전체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들 중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비율이 감소하였다.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진단된 환아들의 평균나이는 백신 도입 이전에 비해 낮아졌는데, 2014-2015년 연구기간에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이 2개월 미만의 연령층에서 다수 발생하였기 때문이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력은 15% 정도에서만 확보되어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백신 접종력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비율의 감소를 다소 확인하였으며, 6개월 미만의 환아들을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시작 시기인 2개월 미만을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 백신이 접종되지 않았던 2개월 미만의 환아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이 의미 있게 높아, 백신 접종의 효과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백신의 유효성이 일부 입증되고 있어, 백신의 보급을 통한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하며, 백신 접종이 대상이 되지 않는 2개월 미만의 소아에 대해서는, 보육 환경 및 보육 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65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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