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면회>에 관한 연출미학, 제작 연구

Title
영화 <면회>에 관한 연출미학, 제작 연구
Other Titles
Study on Directing Aesthetics and Production of Movie
Author
조해동
Alternative Author(s)
Jo, Hae Dong
Advisor(s)
이상인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고등교육기관의 교육과정 속에서 완성되는 단편 영화들의 연출자는 대부분 학교를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그들은 독자적으로 예산을 마련하여 영화를 완성해야 하며, 열악한 제작환경과 예산 안에서 프로덕션을 진행하게 된다. 연출자가 제작자의 역할을 겸하게 되는 것이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이다. 연출자로서의 연출미학과 제작자로서의 제작 현실이 충돌하게 되는 지점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그 선택들이 모여 새로운 연출미학을 실험할 기회를 얻기도 한다. 본 연구는 영화 <면회>의 제작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영화 <면회>는 사고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이 새로운 생명에 대한 기대감과 충돌하는 순간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정적인 이미지와 동적인 움직임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으며, 이미지의 충돌과 공존 속에서 어머니의 복합적인 감정이 표현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어머니의 일상이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하루의 여정과 연속적으로 표현돼야 했으며, 그 표현에 대한 미학적 고민이 큰 과제였다. 열악한 단편영화 제작환경 속에서 기획이 시작되었으며, 그 제한된 현실 속에서 연출의도를 최대한 표현하기 위한 고민과 선택들이 제작과정에 담겨 있다. 예산확보를 위한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 응모 또한 병행하였으며, 서울영상위원회에서 진행하는 2016년 서울배경 독립영화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제작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었다. 증액된 예산은 기자재대여 및 로케이션 선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제작환경의 변화 속에서 영화가 추구하고자 했던 미학적 표현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영화 <면회>의 제작 방식을 분석하여 연출미학과 제작환경의 연관성에 대해 파악해보고자 한다. 제작환경의 한계와 현실 속에서도 연출미학을 추구해야 하는 어려움과 현실적 대처방안에 대해 논하고, 제작환경의 변화를 대처하는 방법과 우선으로 고려돼야 하는 것에 대한 선택기준들을 정리할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영화의 연출의도를 유지하고 연출미학을 발전시켜 나갈 방법들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49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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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THEATER & FILM(연극영화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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