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Annotation: 졸업연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G. F. Händel, A. Vivaldi, H. Purcell, J. Brahms, R. Hahn 작품해설

Abstract

본 논문은 음악학 석사학위 취득을 위해 필자의 졸업연주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각 작곡가의 생애와 작품들, 작곡가의 음악적 특징과 시대적 배경을 통해 분석한 것 이다.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1685-1759)의 오페라 《Serse》의 제 1막의 아리아인 “Ombra mai fu”, 오라트리오 《Dixit Domunus》중의 아리아인 “Virgam Virtutis”, 오페라 《Saul》의 1막 5번째 장면에서 나오는 아리아인“Oh Lord, Whose mercies Numberless”를 선정하여 헨델의 바소콘티누오의 사용, 멜리즈마를 통한 가사 표현, Da Capo 아리아 형식을 연구하였다.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 1678-1741)의 “Ah Ch'Infelice Sempre”를 통해 바로크 시대의 꾸밈음의 사용, 성악성부와의 기악성부가 대비를 이루는 콘체르트 형식을 연구하였다.

영국의 작곡가 헨리 퍼셀(Henry Purcell, 1659-1695)의 “I attempt from Love’s sickness”를 통해 바로크시대 특징인 조성변화를 통한 가사의 내용변화를 살펴보았고, “What power art thou?(The cold song)”을 통해 바소콘티누오의 하행진행을 통한 극한의 장면묘사를 연구하였으며, “If Music be the Food of Love 1st”와 “A Prince of glorious race descended”를 통해 베이스 진행으로 만들어지는 화성적 표현방법을 살펴보았다. 앞선 3명의 바로크시대의 작품들은 바로크 악기인 바로크 바이올린, 비올라, 비올라 다 감바, 쳄발로와 연주하였다. 본문에서는 바로크시대의 다양한 음악적 특징들이 악기부분과 성악부분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연구하였다.

낭만시대의 고전주의 작곡가 브람스(Johaness Brahms. 1833-1897)를 통해 낭만시대에 작곡되어진 고전적 독일가곡의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브람스의 가곡 “Wie bist du, meine königin”은 3절의 낭만주의의 화성의 변화와 함께 고전주의의 형식을 담아두었고, “Sappische Ode”는 도약을 통해 감정을 변화를 표현하였다. “Wir wandelten”는 주제선율의 반복을 통해 고전적 형식의 통일성을 보여준다. 브람스의 가곡을 통해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의 음악적 특징과 반복된 주제선율을 통한 중요 가사를 전하려는 그의 가곡 스타일을 연구하였다.

프랑스의 낭만주의 작곡가인 레이날도 안(Reynaldo Hahn 1874-1947)의 초기가곡 “Si mes vers avaient des ailes”는 반복되는 유절가곡의 형식으로 반복되는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를 통해 곡에서 중심이 되는 내용을 강조하였다. “A Chloris”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멜로디와 가사의 결합을 통해 표현하였다. “Quand la nuit n’est pas étoilée”는 다양한 화성의 변화를 통해 각각의 가사표현과 감정을 변화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세 곡을 통해 프랑스의 살롱위주의 가곡의 형식을 연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