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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괴물과 똥파리>의 캐릭터 디자인 연구

Title
단편영화 <괴물과 똥파리>의 캐릭터 디자인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Character Design of the Short Film -Focus on The Characteristics of Child maltreatment Victims-
Author
두레이
Advisor(s)
이상인
Issue Date
202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현실과 영화 속 아동학대 및 피학대 아동 캐릭터의 특징을 연구하고, 단편영화 <괴물과 똥파리>의 피학대 아동 캐릭터 디자인 과정에서 어떤 특징을 차용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괴물과 똥파리>는 필자가 제작한 21분 단편영화로,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는 주인공 우민이 ‘괴물’ 할아버지를 만나 친구가 되어 아버지를 잡아먹어 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구체적인 연구 방법은 우선 제II장 제1절에서 아동학대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현실적인 아동학대 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피학대 아동 이미지 특징들을 고찰해 유형별로 영화 사례를 제시한 뒤 <괴물과 똥파리> 속 캐릭터의 디자인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제II장 제2절에서는 아동학대 피해아동 캐릭터의 내면적 특징을 ‘어른의 마음으로 살고 있는 어린이’, ‘사랑과 관심을 갈망한 어린이’, ‘우울과 부정적인 심리상태의 어린이’로, 외면적인 특징은 ‘과장된 분장’, ‘여위고 허약한 체형’, ‘사실적인 의상’으로 구분 · 표현해 각 특징을 분석한 뒤, 영화 <미쓰백>(이지원, 2018), <소원>(이준익, 2013), <그날은 올 것이다>(예스퍼 W.닐슨, 2016), <자전거 탄 소년>(장-피에르 다르덴, 2011)까지 유형별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 사례들을 예시로 분석하였다. 제II절에서 분석한 피해아동 캐릭터의 특징들을 바탕으로 단편영화 <괴물과 똥파리>의 주인공 피학대 아동 캐릭터에게 어떠한 특징을 차용하였는지, 어떤 사회 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였는지를 밝힌다. 먼저 <괴물과 똥파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 후 현실에서의 피해아동 특징들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과정을 ‘한부모 가정 설정’, ‘낙천적인 성격 설정’, ‘불쌍한 보이는 분장 선택’, ‘여위고 허약한 이미지 설정’, ‘사실적인 의상’등 다섯 부분으로 분석하였다. 덧붙여 “아동학대가 피학대 아동에게 남겨 영혼의 상처와 그의 치유” 부분에서는 아동학대가 아동에게 가져온 상처는 보이지 않더라도 치유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여, 사회와 어른들의 책임감을 갖고 피해아동을 사랑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현실에서의 피학대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내 · 외면적인 특징들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드러내고 시도하였다. 또한 감독들의 피학대 아동 캐릭터 재창조 과정이 아동학대라는 사회문제를 비판하고자 하는 또 하나의 과정임을 알 수 있었다. 필자 역시 이번 단편영화 <괴물과 똥파리> 속 피해아동 캐릭터를 구축하고 제작하면서 그간 조사해온 여러 참고 자료들로부터 받은 영감과 영향을 모두 제시하고 분석하려고 시도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354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7282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THEATER & FILM(연극영화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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