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0

VR을 활용한 블랙박스 극장공연의 공간디자인연구 -이머시브 연극 를 중심으로-

Title
VR을 활용한 블랙박스 극장공연의 공간디자인연구 -이머시브 연극 를 중심으로-
Author
왕석청
Advisor(s)
송지성
Issue Date
2019.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삶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공연예술은 눈부시게 발전한 과학기술과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현존하는 극장의 형태가 달라지고, 사람들의 생활에 따라 공연양식은 바뀌어 왔다. 공연예술은 미술, 음악, 건축, 과학 등 예술적이며 기술적인 측면이 종합적으로 모아지기에 가장 늦게 사회현상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빠르게 소비하고, 소진하는 현시대에서 공연예술은 조금씩 더디게 변화하며 나아가고 있겠지만 현재는 새로움에 목마른 답보상태로 보여 진다. 이 시점에 이머시브 연극은 공연계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객석-무대의 형식을 깨트리고, 관객들을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시켜 관람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연 성격상 특정한 장소의 요구와 거대한 제작 규모는 이 장르의 대중화에 어려운 점이다. 그래서 VR(Virtual Reality)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가상현실 공간에서 공연이 이뤄지는 것이다. 단일한 혹은 다양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이머시브 연극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가상공간의 환경에서 표현하는 것이다. 표현법은 크게 대형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방법과 복안식 두 가지이다. 극장은 공연의 특성마다 무대와 객석의 구조가 변형 가능하고 각종 시설과 장비를 활용 가능한 블랙박스 극장이 최적으로 보인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공연은 극장의 크기, 천장의 높이에 대한 요구가 낮다. 관객은 제자리에서 화면을 통해 공연을 보기 때문에, 영상에서 표현하는 시간, 공간에 대한 물리적 제약 없이 지켜 볼 수 있다. 하지만 입체공간에 대한 체험은 떨어진다. 복안식은 사용자가 고글을 안경처럼 쓰고 눈앞의 VR 영상을 보게 된다. 외부와 차단된 가상의 공간에서 사용자는 움직이고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공연장에서는 실제 물리적 체험감을 위해 극장의 시설과 장비를 이용하여 공간의 이동을 표현하거나, 실제 감촉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복안식은 관객들의 자유도와 몰입감은 높지만 머리에 쓰는 장비가 무겁고 오랜 시간 착용하면 신체적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 본 연구는 현 이머시브 연극과 VR을 활용한 공연 사례를 분석하고 VR을 활용한 이머시브 공연을 제안한다. 이머시브 연극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인 <슬립 노 모어>를 사례로 분석해, 공연장 도면을 바탕으로 VR용 공간 도면과 새로운 기획안을 제안한다. 이머시브 연극에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없애줄 VR을 활용함은 새로운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978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5936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DESIGN(디자인학부)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