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간의 문화역류에 관한 연구

Title
한중 양국 간의 문화역류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traflow of Culture between the South Korea and China: The Case of the South Korean Remake of Chinese TV drama
Author
왕자희
Advisor(s)
류웅재
Issue Date
2019-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세계 각국은 자신만의 특수하고 독특한 문화 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문화 상품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에 각국 사이에 유통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 나라의 문화산업 발전 수준은 그 나라의 소프트파워(Soft power)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한류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에 중국의 문화콘텐츠는 한국에서 주류 문화로 인식되지 못한다. 한류의 성공은 중국에 있어서의 문화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중국의 경우는 대외적으로 중국의 하드파워(Hard power)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프트파워는 큰 영향력을 갖지 못한다. 이런 문맥에서 최근 중국정부 차원에서 미디어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중국의 드라마의 판권을 수출해 해외에서 리메이크하는 경우를 하나의 예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상기한 문맥에서 중국 드라마산업의 해외 수용과 이를 토대로 일련의 산업적이고 문화적 함의를 탐색해 보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중국 원작 드라마 <보보경심>과 그의 한국판 리메이크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의 장르, 주제, 캐릭터, 그리고 제작 기법 등에 관한 분석을 통해 중국 드라마의 한국 시장에서의 수용 요인과 양상을 분석하였다. 나아가 중국 드라마의 한국 내 수용 현황에 관해 한국 수용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중국 드라마의 한국진출에 있어서의 현안과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 드라마의 한국 내 수용은 사극이 인기가 많은 반면, 현대극은 아직 그 인기나 영향력이 미미한 편이다. 중국의 사극 또한 한국에서의 상대적 인기와 무관하게 드라마의 장르, 주제, 내용 등의 요소가 시대의 변화와 수용자의 욕구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면 수용자의 중국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인기가 급감할 수 있는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0038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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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A COMMUNICATION(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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