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교통약자 보행환경 진단 방법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교통약자 보행환경 관련한 국내외 진단 방법에 대 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국내 교통약자 보행환경 진단 방법론에 대해 제시하고자 하는데 있다. 국내 연구에 있어 어떤 보행 환경요소 가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부분인지 혹은 어떤 환경요소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진단 혹은 평가 관련 내용은 부족하며, 각 지자체의 예산에 한계가 있기에 진단 범위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교통약자별로 가장 중요하 게 여기는 보행환경 요소만 선별하여 진단에 사용해야 하며, 진단의 결과가 교통약자별로 나오고, 네트워크 관점에서 교통약자별 이 동 가능 경로가 도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 진단 체계 및 연구들의 시사점을 통해 4단계 진단 방법론에 대해 제시하였다. 방법 론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진단 지역 설정, 행태 기반 자료 수집, 인프라 기반 자료 수집, 진단 결과 및 활용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네트워크 관점에서 교통약자별 LOS 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