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교육을 접목한 초등학교 방과후 무용 프로그램 모형 연구

Abstract

무용교육은 2015년 교육과정 개편을 바탕으로 초등 체육과 교육과정 속에서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기본 움직임, 기능, 원리, 태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운동 기본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체육 교과 속의 학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의 관계성을 이해하며 바람직한 인성과 사회성을 강화하고 개인적 주체로서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학습태도를 기르고 더불어 스스로 관리 능력과 대인 관계의 교감 능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학교정규 교육은 창의, 인재성 발달을 위한 무용 교육의 중요성을 단순히 몸의 움직임과 춤으로만 이해하고 이로부터 파생되는 상상력이 가미된 뇌 운동과 자기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과 잠재력 발굴에 미진한 상태 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 연구는 현재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는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실행 프로그램으로 질문식 토론방법을 통한 ‘하브루타(Havruta)’교육 방법을 무용과 결합시키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1:1 짝 토론을 통해 해당 주제에 대해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느낌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무용 교육 프로그램’ 을 제시함으로써, 말과 글로써 표현하는 ‘토론’을 ‘신체와 몸’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무용 프로그램을 도출하여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체계에서도 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토론과 질문이 중심이 되는 하브루타 프로그램이 무용 교육과 접목되면서 초등학생의 인지적, 신체적, 정신적 기능 향상과 창조적 사고, 상상력, 잠재력 개발의 효과적인 교육 안으로 연구의 의의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초등학교 무용교수-학습 계획을 바탕으로 학기당 10차시, 연간 20차시, 1차시마다 60분 수업, 주 1회 수업 계획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해당 수업안의 효용성과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과 무용 담당 교사들(무용교육 /현대무용)과의 면담을 통해 1, 2차에 걸쳐 진행하여 현황을 탐색하고, 필요한 요소를 도출하여 근거이론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핵심 범주로 도출된, ‘하브루타 창의 인성 교육의 필요성’은 비단 하브루타 무용 교육에 국한 될 것이 아니라, 실제 초등학교 교육의 장에서 무용 교육의 유용성을 다시 한 번 실증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으므로 본 연구를 기반으로 더욱더 다양한 창의, 인성 무용 프로그램의 연구가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