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조건적 관심이 거부민감성과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중국 대학생 사이에는 '부모의 조건적 관심'이 중국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목적이 있다. 조사와 분석을 통해서 결국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연구를 하는 논문이다. 이를 위해 중국 재학 대학생 268명을 연구대상으로서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중에 는 남자대학생(113명)이고 여자대학생(155명)이 조사에 참여하였는데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를 참여했던 중국 대학생들의 평균연령은 20세였다. 본 연구는 부모양육태도, 거부민감성, 외모관리행동, 주관적 행복감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통계 소프트웨어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운용해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고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조건적 관심 하위요인인 조건적 관심강화 및 조건적 관심철회와 거부민감성은 높은 정적 상관이 있었다. 즉,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조건적 관심강화나 조건적 관심철회가 높을수록 자녀의 거부민감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조건적 관심 하위요인들은 거부민감성 총 변량의 33%를 설명하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62.067, p<.001). 조건적 관심강화(β=.379)와 조건적 관심철회(β=.268)는 거부민감성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건적 관심강화와 조건적 관심철회가 높을수록 거부민감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부모의 조건적 관심 하위요인인 조건적 관심강화 및 조건적 관심철회와 외모관리행동은 높은 정적 상관이 있었다. 즉,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조건적 관심강화나 조건적 관심철회가 높을수록 자녀의 외모관리행동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의 조건적 관심 하위요인들은 외모관리행동 총 변량의 12.6%를 설명하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F=18.163, p<.001).조건적 관심강화(β=.287)는 외모관리행동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건적 관심강화가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이 높아지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셋째, 거부민감성과 외모관리행동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들 변수간의 단순상관계수를 산출하였고, 거부민감성과 외모관리행동은 높은 정적 상관이 있었다. 즉, 자녀의 거부민감성이 높아지면 자녀의 외모관리행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는 중국 대학생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실은 부모의 문화수준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