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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남성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배우자 참여 건강코칭의 효과

Title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남성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배우자 참여 건강코칭의 효과
Other Titles
Effects of Spouse Involved Health Coaching for Male Office Workers with Cardiocerebrovascular Risk Factors
Author
강소희
Alternative Author(s)
Gang, So Hui
Advisor(s)
황선영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남성 사무직 근로자는 사무실에서 정신적인 근로를 하며 컴퓨터 작업등의 업무를 주로 하여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이러한 업무특성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인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높인다(Park et al., 2016). 생활습관의 개선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중재방법으로(Stirrat & Mann, 2008) 생활습관은 단순히 개인이 형성한 습관이 아니라 개인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생활습관이기도 하며 불규칙한 식생활, 운동부족,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은 배우자간 일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Kim, Park, Lee, & Sun, 2015) 배우자를 포함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코칭은 생활습관 개선 행동변화를 위한 치료전략으로(Wolever et al., 2010) 본 연구는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남성 사무직 근로자에게 배우자 참여 건강코칭을 적용하여 대상자의 변화단계, 건강행위, 생리적 지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비동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은 S시 소재 사무직 근로자 1,700명이 재직 중인 일개 제조연구개발 사업장에서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체질량지수, 복부둘레,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측정하여 측정값이 한 가지라도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중재인 배우자 참여 건강코칭은 Prochaska와 DiClemente (1983)의 범이론적 모형(Transtheoretical model)을 바탕으로 개념적 기틀을 세워 선행연구 및 문헌고찰을 통해 내용을 구성하고 연구자 준비와 전문가 타당도 검증을 통해 수정·보완하여 개발하였다. 2017년 6월 27일부터 9월 22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코칭을 실험군과 대조군의 변화단계에 따라 개별 맞춤형 상담과 모바일, 이메일을 활용하여 중재하고 실험군 배우자에게는 모바일을 활용하여 12주간 중재하여 실험군 26명, 대조군 26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심뇌혈관질환 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과의 사전 동질성 검증과 연구가설 검증은 Chi-square test와 t-test로 분석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를, 모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에서 채택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실험군 44.06±8.01세, 대조군 43.40±7.76세이며, 중재 후 실험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건강행위 총점과(t=-2.33, p=.024) 건강행위 하부 영역 중 운동(t=-2.11, p=.040)과 건강검진(t=-2.04, p=.047) 영역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변화단계 점수는 중재 후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Paired t-test 결과 실험군(t=-4.09, p=<.001)과 대조군(t=-2.57, p=.017) 모두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 변화단계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실험군은 중재 전과 비교하여 중재 후 체질량지수(t=4.70, p=<.001), 복부둘레(t=6.38, p=<.001), 총콜레스테롤(t=2.14,p=.043), 중성지방(t=2.46, p=.021),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개수(t=4.41, p=<.001)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t=-4.87, p=<.001)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남성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배우자 참여 건강코칭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대상자의 건강행위 점수와 생리적 지표가 긍정적으로 개선되어 이는 남성 사무직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관리에 대한 배우자 참여의 근거를 마련하였고 배우자의 참여를 통해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첫 중재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및 비사무직 근로자에게 배우자 참여 건강코칭을 제공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38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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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NURSING(간호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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