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자의 우울, 가족지지 및 자기효능감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

Title
뇌혈관질환자의 우울, 가족지지 및 자기효능감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Impact of Depression, Family support and Self-efficacy on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Patients with Cerebrovascular Disease
Author
이성미
Alternative Author(s)
Lee, SungMee
Advisor(s)
황선영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뇌혈관질환자의 우울, 가족지지, 자기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자기효능감과 건강행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며, 대상자의 중재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H대학병원에서 신경과와 신경외과 외래를 방문하는 만18세 이상 뇌혈관질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측정도구 중 건강증진행위는 Walker, Sechrist, Pender(1987)가 개발한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HPLP)을 바탕으로 만든 이혜련(2010)의 도구를 이은정(2011)이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우울은 CES-D(Radloff, 1977)를 번안한 전겸구와 이민규(1992)의 한국판 CES-D도구를 함미영(2001)이 급성기 허혈성 뇌혈관질환자에게 수정하여 적용한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가족지지는 Cobb(1976)이 개발한 도구를 강현숙(1984)이 번역하여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기효능감의 도구는 박미숙(2001)의 도구를 김미희(2006)가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8년 3월 29일 부터 5월 4일까지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 및 Scheffe 사후검정,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9.3±11.3세이고, 성별은 여자가 50.9%, 남자 49.1%이었으며, 직업은 60.6%에서 없었고, 고등학교 졸업자가 37.6%로 가장 많았다. 40.4%(n=44)가 배우자, 자녀가 함께 거주하였고,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50.5%이었다. 2. 대상자의 뇌혈관질환 종류로는 뇌출혈 45%, 뇌경색 29.3%, 뇌동맥류 25.7%로 조사되었으며, 발병횟수는 초발 환자가 83.5%로 많았다. 신체마비는 71.6%가 없었고, 언어장애는 13.8%에서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반질환의 경우 고혈압이 44.3%로 가장 많았다. 뇌혈관질환의 유병기간은 49.5%가 25개월 이상이었다. 3. 대상자의 우울점수는 44점 만점에 평균 20.32±8.00점으로 나타났고, 가족지지 정도는 55점 만점에 평균 41.99±12.08점이었다.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점수는 44점 만점에 평균 32.47±5.43점이었으며, 건강증진행위는 84점 만점에 평균 63.07±8.69점으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의 차이는 월수입 100만원 이하의 경우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았고(F=2.87, p=.040), 직업이 있는 대상자에 비해 무직인 경우 우울정도가(F=2.06, p=.041)높았다. 가족지지의 차이는 월수입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 이하의 대상자보다 가족지지가 유의하게 높았고(F=6.19, p<.001), 교육수준에서는 초졸 이하의 대상자보다 대졸이상의 대상자에서 가족지지가 유의하게 높았다(F=3.17, p=.046). 건강증진행위의 차이에서는 직업이 있는 경우 유의하게 높았으며(F=-2.21, p=.029), 연령, 성별, 종교, 동거형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대상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우울의 차이는 재발환자인 경우 우울이 유의하게 높았고(F=-3.28, p<.001), 언어장애가 있는 경우(F=2.84, p=.005),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F=-3.01, p=.00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가족지지의 차이는 초발환자의 경우(F=2.19, p=.031)에서 가족지지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강증진행위의 차이는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F=2.25, p=.027) 건강증진행위를 더 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 대상자의 우울, 가족지지, 자기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와의 관계에서 가족지지와 우울(r=-.627, p<.001), 자기효능감과 우울(r=-.477, p<.001), 건강증진행위와 우울(r=-.280, p=.002)에서 부(-)의 상관을 가지고 있었고, 가족지지와 자기효능감(r=.546, p<.001), 건강증진행위와 자기효능감(r=.686, p<.001), 건강증진행위와 가족지지(r=.399, p<.001)는 정(+)의 관계를 보였다. 7.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1단계에서 직업유무, 동반질환여부, 언어장애가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2단계에서 가족지지와 자기효능감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38%의 설명력을 추가하여, 총 50%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Adjusted R2=.05, F=21.78, p<.001). 본 연구 결과, 가족지지와 자기효능감이 건강증진행위의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 만성적 경과과정에서의 뇌혈관질환자에게 가족지지 향상과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또한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및 건강증진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37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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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NURSING(간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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