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의 환자참여문화

Title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의 환자참여문화
Other Titles
Patient Participation Culture of Nurse in Total Care Service Unit
Author
신경은
Alternative Author(s)
Shin, Kyung Eun
Advisor(s)
탁영란
Issue Date
201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최근 의료시스템은 환자들과의 파트너십과 협업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시장의 변화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질 향상이 중요하게 인식 되었다. 환자참여는 환자안전을 위해 국제정책의 우선순위로 결정되고 있으며, AHRQ(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에서는 그 전략으로 환자와 가족이 조언자로 치료과정에 참여하여 환자, 가족, 의료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침상 옆에서 인수인계를 통하여 안전한 치료의 연속성을 구현하며, 퇴원 계획에 환자와 가족을 참여하도록 제시되어 있다. 환자는 다양한 안전관련 활동 참여를 통하여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치료과정의 오류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는 환자참여문화를 구축하여 간호의 질과 환자안전을 향상시키고, 환자가 스스로 안전 증진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환자참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환자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환자참여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는 환자의 관점과 관련되어 있고 간호사 관점에서의 연구는 제한적이었으며, 국내에서 환자참여문화와 관련된 연구는 희박하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사의 환자참여문화를 파악하고 환자참여문화의 구성요소인 간호근무환경, 정보공유 활동, 환자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태도를 확인하고 각 요인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환자참여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2018년 3월 23일부터 2018년 4월 18일 까지 서울, 경기 소재의 5개 2차 종합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표적모집단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도구로는 Malfait et al.(2016)의 환자참여에 대한 의료진 관련 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된 PaCT-HCW(Patient Participation Culture Tool for healthcare workers)를 사용하였다. 최종분석에 포함된 대상자는 총 200명이며, 자료분석은 SPSS 24.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자,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여성이 99.5% 이었으며,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8.77(±5.41)세 이었다. 26∼30세가 36.5%로 가장 많았으며, 최종 학력은 학사 졸업이 69.5%로 가장 많았다. 총 임상경력은 평균 5.61(±4.94)년으로 1∼5년 미만이 51.5%이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경력은 평균 1.42(±0.65)년으로 1∼2년 미만이 56.5%로 가장 많았고, 병원유형은 여성전문병원 53.5%, 대학병원 33%, 공립병원 13.5%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위는 일반간호사 82.5%, 책임간호사 17.5%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환자참여를 들어본 경험은 ‘아니오’라는 응답이 56%이었으며, 환자참여 관련 교육경험은 ‘아니오’라는 응답이 87%로 나타났다. 환자참여문화 정착 우선순위는 인력 및 시설지원 52.5%, 체계화된 업무 표준지침 마련 31.5%, 환자참여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 12%, 의료진의 권위적 태도의 변화 4%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참여문화 총점은 전체 문항의 평균값 4점 만점에 2.85(±2.89)점 이었다. 구성요소인 간호근무환경은 4점 만점에 2.68(±0.33)점, 정보공유 활동은 4점 만점에 2.90(±0.40)점으로 나타났으며, 환자참여에 대한 태도는 4점 만점에 2.93(±0.37)점으로 나타났다. 총 환자참여문화는 연령(F=4.89, p=.008), 병원유형(F=7.65, p=.001), 직위(t=-3.38, p=.001), 환자참여를 들어본 경험(t=2.32, p=.021), 환자참여 관련 교육경험(t=2.26, p=.025)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참여문화 구성요소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환자참여에 대한 태도는 정보공유 활동(r=.37, p=<.001), 간호근무환경(r=.28, p=<.001), 연령(r=.16, p=.023), 총 임상경력(r=.15, p=.03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간호근무환경의 하위영역인 지원(r=.29, p=<.001), 역량(r=.24, p=.001)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인력의 적정성(r=-.16, p=.021)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환자참여에 대한 개인적 역량과 조직의 지원, 인력의 적정성을 높게 평가할수록 환자와의 상호작용인 정보공유 활동 정도가 높고, 환자와의 협력적 관계 수용정도가 높아 환자참여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임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간호사, 환자 및 가족은 일방향적 간호서비스 제공 이미지에서 벗어나 간호사와 환자간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하여 상호 협력적 환자중심의 간호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 즉, 병원 관리자는 환자참여를 위한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에게 환자참여를 촉진 시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하며, 이에 따라 정부는 환자참여를 위한 간호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환자의 요구도 및 상황, 실무환경을 고려한 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 할 것이다. 또한 환자참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환자 및 가족, 의료진, 관리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표준화된 지침마련이 필요하며, 이 지침에 따라 목표를 설정하여 환자와 간호사의 협력적 역할을 통해 환자참여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7537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3554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NURSING(간호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