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의 주거선택 모형

Abstract

최근 서울시 1인가구의 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중・대형 평형 위주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이들이 거주할 소형주택의 재고는 줄어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대중교통 의존도 및 도심거주수요가 높은 1인가구, 신혼부부, SOHO, 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소형 임대주택을 서울지역 역세권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도심의 공동화 방지 및 활성화 측면에도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1인가구가 밀집해 있는 역세권 다가구주택 밀집 행정동을 중심으로 실수요계층의 주거선택 특성분석을 실시하여 역세권 다가구 임차주택 선택행태(점유형태, 임대료)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해 주택하위시장에 따른 공급 정책 수립 및 1인가구 실수요자의 주택선택을 설명하고 예측 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역세권 다가구 임차주택 선택행태를 결정하는 요인들 가운데 1인가구와 관련된 특성 요인들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으며 분석의 초점을 다가구 임차주택의 선택확률로 한정시키고 1인가구의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