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성 여가이론으로 본 일상 속 식도락과 관광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일상에서의 식도락 활동이 식도락관광으로 이어지는가를 밝히고 어떤 기대가치를 가지고 식도락관광을 떠나는지 알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심층인터뷰와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식도락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음식에 대한 진지성 여가의 세부 구성요인으로‘ 전문성, 자아실현성, 제약극복성’ 요인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회귀분석을 통해 진지성 여가와 관광행동 간 인관관계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식도락가들은 일상에서의 식도락 여가가 음식의 본고장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 관광으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도락관광 기대가치를 분석하였을 때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관광지 고유가치, 식문화 체험가치, 사회교류 가치 등 3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식도락 여가에 진지성 여가 이론을 적용할 수 있고 식도락 활동이 식도락관광으로 이어짐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식도락가들은 식도락 관광지에서 식문화 체험가치뿐 아니라 관광지 고유가치와 사회교류가치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 causal relationship of gourmet activity in daily life and to gourmet-tourism and explore what expectancy-value gourmet-tourists have. The survey was conducted of 400 people who were enamored with food. Based on EFA(Exploratory Factor Analysis), it was found that gourmandism was composed of three sub-dimensions: (1) specialization, (2) self-realization, and (3) overcome-constraints. A casual relationship of serious leisure and tourism activity was examined. It was found that gourmet activity in daily life led to gourmet-tourism looking for the home of food. Based on CFA(Confirmatory Factor Analysis), it was found that expectancy-value of gourmet-tourism was composed of three sub-dimensions: (1) travel destination itself, (2) food cultural experience, and (3) social-exchange. From this study, it seems plausible to apply serious leisure theory to gourmandism. We found out that the gourmets make much account of travel destination itself and social-exchange, as well as food cultural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