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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유형변화에 따른 부모의 삶의 만족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와 청소년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

Title
부모유형변화에 따른 부모의 삶의 만족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와 청소년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among Parents’ Life Satisfaction, Negative Parenting Attitudes and Adolescents’ Life Satisfaction as changing in the Type of Parent
Author
김준림
Alternative Author(s)
Kim JoonLim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18-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가족구조의 변화 상태를 두 개의 다른 시점에 따라 부모유형변화 유 집단과 부모유형 무 집단으로 구분하고, 이를 다시 한부모(부/모) 전이 집단과 양부모 전이 집단, 한부모(부/모) 유지 집단과 양부모 유지 집단으로 구분하여 부모유형변화에 따른 부모의 삶의 만족도 및 부정적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학년별로 부모유형변화 집단에 따른 성별차이가 있는지, 집단 별 학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2011년(2차)도와 2015년(6차)도에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2015년 기준 KCYPS에 응답한 중학교 3학년 2,061명과 고등학교 3학년 2,056명이며, 그 중 적절하지 않은 대상자를 제외하고 각 1,846명과 1,758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측정변인은 부모의 삶의 만족도, 부정적 양육태도(방임과 학대), 그리고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이며, 분석방법은 SPSS WIN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각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부모유형변화 간 부모의 삶의 만족도, 부정적 양육태도,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원변량분산분석(One-way ANOVA)을, 그리고 부모유형변화 별 측정변인이 성별 또는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측정변인 간 상관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학년의 부모유형변화 집단 간 측정변인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중학교 3학년은 부모의 삶의 만족도와 방임, 부정적 양육태도 전체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학교 3학년은 부모의 삶의 만족도, 방임과 학대 그리고 부정적 양육태도 전체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두 학년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년 별 부모유형변화에 따른 측정변인의 성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중학교 3학년에서는 양부모 유지 집단에서만 남학생의 학대, 부정적 양육태도 전체, 그리고 청소년 삶의 만족도가 여학생 보다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성별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학교 3학년에서는 한부모 전이 집단, 한부모 유지 집단 그리고 양부모 유지 집단에서 남학생 부모의 삶의 만족도, 학대, 부정적 양육태도 전체, 그리고 청소년 삶의 만족도가 여학생 보다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성별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유형변화 집단 별 학년 차이를 살펴본 결과, 한부모 전이 집단은 부모의 삶의 만족도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서, 양부모 유지 집단은 방임과 청소년 삶의 만족도에서 학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부모 전이 집단에서 부모의 삶의 만족도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 3학년에 비해 높았으며, 양부모 유지 집단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의 방임이 중학교 3학년에 비해 높았고,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낮았다. 반면, 양부모 전이 집단과 한부모 유지 집단은 유의미한 학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넷째,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측정변인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모두에서 부모의 삶의 만족도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부모의 삶의 만족도와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간 그리고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즉, 청소년 부모의 삶의 만족도가 낮을수록 부모의 양육태도(방임과 학대)를 부정적으로 지각하였으며, 청소년이 부모의 양육태도(방임과 학대)를 부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낮았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부모유형변화가 직접적으로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부모유형변화에 따른 차이는 분명히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부모의 삶의 만족도와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와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겪을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그리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 또한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켜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보일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과 활동 또는 상담을 실시 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하고자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6891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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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MAJOR IN COUNSELING PSYCHOLOGY(상담심리전공)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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