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 디버깅 작업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기술 개발

Abstract

모바일 기기의 보급률과 사용률이 급증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활용방안을 높이기 위해 개인 혹은 기업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배포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무료 오픈 소스이며 제약 조건 없이 누구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글에서 제시하는 절차에 따라 쉽게 배포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자바 기반으로 이루어진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진행하는데 있어 컴파일 및 빌드를 자동적으로 제공해주는 개발 툴을 이용한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에서 필수적으로 제공하는 SDK API를 이용하여 레이아웃 디자인을 통한 액티비티 구성,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하지만 완성도 높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서는 수 차례의 디버깅 과정을 거쳐야 하며 PC환경에서 개발 툴로 작업을 진행할 시에 디버깅 후 수정된 어플리케이션을 모바일 기기에 재설치 해야 한다는 점은 시간적인 지연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PC환경에서 개발 툴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시에 이미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있는 상황에서 소스 컴파일, Apk 패키징 및 재설치 요소를 제거하고자 모바일 환경에서의 디버깅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리버스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제시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프레임워크의 핵심적인 기술과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제시하고,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 서비스 및 API를 구현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디버깅 작업을 하기 위해 달빅 가상머신 기반 하에 동작하는 dex파일을 디패키징하여 추출된 smali 코드를 토대로 디버깅 작업을 진행한다. smali 코드 이해를 돕기 위해 smali 코드 전반적인 문법에 대한 설명을 기술했고, 기존 자바 코드로부터 차이점을 비교 분석했다. 본 논문에서 구현한 플랫폼을 탑재한 모바일과 기존 PC환경의 디버깅 후 어플리케이션 수정 작업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어플리케이션 수정 작업 소요 시간이 PC환경에 비해 월등히 단축된 결과를 보였고, 그로부터 모바일 환경 디버깅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또한 dex파일을 버전별로 관리하여 단일 어플리케이션 다양화를 이룰 수 있고, 나아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