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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투자와 파트너 매칭(Matching)의 내재적 위험과기회비용적 접근: 선의(善意) vs. 악의(惡意)?

Title
합작투자와 파트너 매칭(Matching)의 내재적 위험과기회비용적 접근: 선의(善意) vs. 악의(惡意)?
Author
임형록
Keywords
합작투자; 비대칭 정보; 아웃사이드 옵션; 조기 종결; 모니터링
Issue Date
2014-08
Publisher
한국 전략경영학회
Citation
전략경영연구 / Journal of Strategic Management), 2014, 17(2), pp. 109 - 121
Abstract
실물투자를 통해 파트너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경영전략인 합작투자는 현실적으로 절반가량이 단기적으로 종료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실에 기반 해 그 원인을 규명하고자 이론적 접근방식을 모색한다. 본 연구는 합작투자를 진행하는 원투자기업과 파트너 기업이 동종 업계에서 수량경쟁을 하는 경쟁사 관계에 놓여 있고, 원투자기업이 파트너 기업에 대해 보완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파트너 기업은 합작투자에 적절한 자원을 투입할 선의(善意)를 가지고 있고, 양 사 모두 합작투자에 대한 강한 유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투자기업은 파트너 기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지 못하는 비대칭 정보에 놓여 있기에 합작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의 발생여부는 어디까지나 확률적 기댓값에 준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준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합작투자에 있어 원투자기업이 기대하는 시너지 효과를 반감시키는 미스매칭의 위험성은 내재되어 있다. 근원적으로 원투자기업은 합작투자에 강한 투자유인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통한 생산력 증대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원투자기업일수록 합작투자에 대한 강한 적극성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미스매칭의 위험성과 이에 따른 기회비용은 비례해서 증가하는 내재적 위험이 존재한다. 둘째, 원투자기업은 생산성에 관한 모니터링을 통해 미스매칭의 발생여부에 대한 전략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데, 이러한 전략적 판단은 확률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인 의사결정의 루틴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원투자기업은 역량이 부족한 파트너 기업과의 합작투자의 경우 곧바로 종료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야 하고, 이를 통해 미스매칭이 발생할 확률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동시에 합작투자로부터 발생되는 생산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미스매칭의 발생 여부를 판별한 후 합작투자의 종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URI
http://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1904302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904302http://hdl.handle.net/20.500.11754/47795
ISSN
1226-8437
DOI
10.17786/jsm.2014.17.2.005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BUSINESS[S](경영전문대학원) >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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