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상품의 소비자 수용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기존 TAM 모델의 주요변수인 유용성, 사용용이성과 함께 금융상품의 특징을 반영한 안전성, 전환비용, 유동성 등의 변수들이 금융신상품 수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귀분석을 통해 금융신상품 수용요인이 소비자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가장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라고 판단되는 정기예금과 적립식펀드 상품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 TAM 모델의 결과와 같이 금융신상품의 경우에도 지각된 사용용이성이 높을수록 지각된 유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금융신상품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이 금융신상품의 소비자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금융상품의 사용용이성은 제품의 특성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으며, 금융상품의 안전성은 소비자들이 다소 위험하다고 느끼는 펀드상품의 경우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그 외의 변수들은 소비자의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This study examines how TAM model variables such as usefulness and ease of use can affect the utility of new financial products. We also include some financial market variables such as safety, liquidity, and switching costs. Research hypotheses have been set up on discussed theoretical background, and survey has been conducted to verify the hypotheses. We found that as perceived ease of use of new financial product is greater, it is more likely there will be the perceived usefulness of it.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perceived usefulness of new financial product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a favorable consumer attitude. However, we found perceived ease of use and safety have significant impact on consumer attitude depending on the types of financial produ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