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HRD 부문의 감성역량 측정에 관한 연구

Abstract

국내 HRD 담당자들은 감성역량이 조직의 기능강화와 팀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필요역량으로 보고 있으며, 조직의 성공적인 변화와 경영현장의 성과개선에 핵심변인로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기업의 팀(조직) 내 업무환경 및 성과에 근거하여 감성 관련 특정 사건들을 행동적 언어로 구체화하고 행동지표로 제시하여 감성역량 측정에 관한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국내기업 팀제 구성원 145명 대상 개방형 설문 및 팀장 14명 대상으로 행동사건면접을 실시하였으며, 업무성과 기반의 134개의 우수 행동사례를 탐색하여 25개의 감성역량과 211개의 행동지표를 도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내용타당도 검증을 통해 95개 측정문항을 구성, 행동지표들 간 비교분석 후 각 문항에 대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고자 S그룹 내 구성원 205명과 232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측정문항이 구성개념을 잘 설명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적합도 지수의 권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19개 감성역량과 63개 문항으로 측정지표가 구성되었다. 감성역량 평가에 있어 이러한 지표활용은 HRD담당자가 교육훈련 내용에 대한 실행 관련 문제들에 있어서 학습자에게 신뢰할 만한 조언을 제공할 수 있으며, 교육훈련 예산의 가치 증대를 제시하는데 실증적인 근거가 될 것이다. The importance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has increased and due to this trend, the needs on the strategic approach towards roles and functions of HRD is strongly emphasiz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needs of the emotional competencies, and develop a tool to measure its emotional competencies of the members in the organizations. The main findings according to the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The emotional competency measurement tool consists of 95 preliminary items through validity verification which can be applied towards the employee based on the emotional competency behavior index.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factors have been proven by the comparison analysis. The final measurement tool consists of 19 factors, and 63 measurement items. By using the integrated emotional competency measurement tool established in this study, the HRD professionals also could evaluate the emotional factors of each member in the organiz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