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가안보전략과 한중관계 연구:시진핑 시기의 “총체적 국가안보관”을 중심으로

Abstract

중국은 동북아 지역의 대국이며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특별한 역사적 요인으로 인해 중국과 한반도,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중국의 국가안보전략은 주변 지역의 안보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3년 3월, 시진핑이 세 번째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으로 선출됐다. 시진핑은 장기간 집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의 통치 이념은 중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직접 결정할 것이다. 총체적 국가안보관은 시진핑 시기 중국 국가안보전략의 핵심 내용이다. 시진핑 총체적 국가안보관의 특징과 주요 내용을 분석하는 것은 향후 중국의 전략적 초점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본문은 시진핑 시기 중국의 국가안보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총체적 국가안보관의 내용과 특징을 분석한다. 중국 역대 지도부의 전통적 안보개념과 비교하면 시진핑 시기 총체적 국가안보관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총체적 국가안보관은 종합적인 안보전략이다. 비군사적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강조하고 인간안보를 중시한다. 그리고 국제협력과 지역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안보를 촉진하는 것이 주장한다. 아울러 본 연구는 동북아, 한반도, 한중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총체적 국가안보관이 동북아, 한반도, 그리고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중국의 국가안보전략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중국과 한국의 국가 안보 이익에 대한 공통 기반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시진핑 시기 한중 양국의 당면 딜레마 분석함으로써, 향후 한중관계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총체적 국가안보관은 전통적 안보와 비전통적 안보를 모두 강조한다. 따라서 한중 양국 간 상호 신뢰 증진을 위해 비전통적 안보 분야에서 공동 이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한중관계는 이미 매우 좋은 발전 기반을 갖추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새로운 세계 경제 구도 구축을 촉진하며 세계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인문 교류를 확대하고 소통과 이해를 촉진해야 한다.| China is a large country in Northeast Asia and borders the Korean Peninsula. China's national security strategy ha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ecurity environment in surrounding regions. Xi Jinping is very likely to remain in power for a long time. His ruling ideology will directly determine the direction of China's future development. The holistic view of national security is the core content of China's national security strategy during the Xi Jinping era. An accurate understanding of China's national security strategy will help China and Korea find common ground on their national security interests. In addition, by analyzing the dilemmas faced by both Korea and China during the Xi Jinping era, aim to speculate on the direction of future development of Korea-China relations. A holistic view of national security emphasizes both traditional and non-traditional security. Therefore, in order to increase mutual trust between Korea and China, we must actively seek common interests in non-traditional security areas. China and South Korea should strengthen cooperation, promote the establishment of a new open and inclusive global economic structure, while expanding people-to-people exchanges and promoting communication and understa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