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거실 공간 실내 스타일 선호에 관한 연구

Abstract

시대의 변화로 인하여 1인 가구의 비중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였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짐에 1인용 위주의 검색 수요가 높아졌으며, 1인 가구의 연령으로는 20-30대의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에 20-30대의 실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으며, 20-30대의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주거의 질 향상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1인 가구의 20-30대가 거실 공간에서 선호하는 실내 스타일을 인구학적 특성인 연령, 성별, 거주지, 성격유형에 따라 각각 살펴보고, 각 인구학적 특성이 실내 스타일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특정 대상인 20-30대 1인 가구만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거실 공간의 실내 스타일 선호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여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거실 공간 스타일 계획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인구학적 특성과 함께 거실 공간의 전반적인 실내 스타일 선호, 실내 스타일 유형별 선호도 평가도구를 포함한 설문지를 작성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설문지 응답자 중 9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지 130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으며, 또한 인터넷 설문에서의 인터뷰 설문 응답자를 대상으로 각 스타일 유형별로 선호에 대한 인터뷰 조사를 진행하여 실내 스타일 유형별 선호에 대한 응답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학적 특성으로 연령, 성별, 거주지 및 성격유형 4가지 특성으로 분류하여, 거실 공간 실내 스타일과의 선호도에 대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인구학적 특성과 실내 스타일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 가장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사 대상의 전반적인 거실 공간 실내 스타일 선호는 모던 스타일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내추럴, 빈티지, 캐주얼, 클래식, 북유럽, 로맨틱, 플랜테리어 스타일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의 연령, 성별, 거주지 및 성격유형에 따른‘실내 스타일 선호도’에 대한 평균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이에 거실 공간 실내 스타일 계획 시 인구학적 특성에서 성별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거실 공간 실내 스타일은 모던, 내추럴, 북유럽, 클래식, 빈티지, 로맨틱, 플랜테리어, 캐주얼 스타일 8가지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각 실내 스타일에 대한 개념은 이론고찰과 인터뷰를 통하여 작성하였다.

현대 사회의 변화로 인해 본인의 만족을 위해 주거 공간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1인 가구가 처음부터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거주자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 있는 거실 공간에서의 실내 디자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실내 스타일을 통하여 본인의 욕구를 쉽게 나타낼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 다양한 1인 가구의 주거 종류에 비해 한정적인 인구학적 특성과 실내 스타일을 통하여 실내 디자인 기초 자료를 제시한 점에서 많은 주거 종류에 부합하는 다양한 실내 스타일을 통한 연구의 발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