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의 금융적 특성 분석 및 개인재무관리를 위한 정책적 제언

Abstract

본 연구는 사회초년생의 금융 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개인재무관리를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방안 등 정책적 제언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최근 6개월간 월 평균 개인(본인)소득 100만 원 이상이며 모든 사업장의 비정규직 근로자 또는 중소기업 2년 이하 근로자인 만 18~34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초년생의 금융니즈와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여 그들의 위험기피성향과 투자 특성 등에 맞는 금융 상품 개발과 금융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둘째, 다른 세대 및 집단과의 차이점을 고려하여 사회초년생 집단에 적합한 재무 설계 교육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빅테크 기업의 비시장전략을 기반으로 한 금융권 진출은 금융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사회초년생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win-win)을 이룰 수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일면 정당화될 여지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사회초년생 집단의 합리적인 재무설계 필요성을 되짚어 보고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은 비시장전략을 구사하고 경쟁우위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This study examined the importance of customized financial systems in improving financial capability of young employees in Korea. One thousand young employees in the age range of 18 to 34 years, whose monthly incomes are at least one million won, were surveyed. The main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develop financial products and services tailor-made for the degree of risk aversion and financial conditions of young employees. Second, quality financial education programs are also crucial for these young employees. Lastly, rapid growth of big-tech companies in the financial sector provide young employees with a broad range of opportunities to access ca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