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범유행 시기에 전립선암 환자들의 보완대체의료 이용 영향요인

Abstract

배경 및 목적: 국내 남성 암 발생률 4위이며, 사망률도 폐암을 제외하고 첫 번째인 전립선암 환자들은 질병의 특성으로 인해 보완대체의료 이용과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범유행시기의 실증적인 연구는 부족하다. 이 연구는 경찰병원 전립선암 외래내원 환자의 보완대체의료 이용현황과 이용에 연관된 요인 파악을 위함이다. 연구 방법: 서울시 소재 경찰병원 비뇨의학과 외래 방문한 전립선암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횡단적 단면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 도구는 인구사회학적특성, 건강관리 특성과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수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인식과 보완대체의료 이용경험과 인식 등 3개 영역, 총 3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 26.0 Version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카이제곱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이 연구의 보완대체의료 이용률은 81.7%였다. 가장 많이 이용한 보완대체의료는 ‘운동요법(91.4%)’, ‘마늘(82.9%)’, ‘토마토(81.6%)’였다. 이들의 보완대체의료 이용 예측요인은 직업군(OR:5.31, 95% CI, 2.31~12.3), 건강관심 정도(OR:2.98, 95% CI, 0.84~5.04), 암 진단 기간(OR:3.40, 95% CI, 1.14~10.15)이었다. 결론 및 제언: 이 연구는 전립선암 환자들의 보완대체의료를 암 치료과정에서 면역력 증진을 위해 이용하고 있음을 보였다. 전립선암 환자의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인식, 이용 이유 및 연관 요인은 의료기관에서의 이들에 대한 통합의료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있음을 시사한다. ◆ 주제어: 보완대체의료, 전립선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 Keywor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rostate cancer, COVID-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