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저소득층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A시에 위치한 G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 6명을 실험집단으로 설정하였으며 대기집단으로는 같은 시에 위치한 B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 6명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은 매주 1회기씩 80분간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8회기를 진행하였으며 대기집단은 어떠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하지 않았다. 측정도구로는 회복탄력성 척도, 사회적 유능성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두 집단 모두 사전검사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사는 실험집단의 프로그램 종결 후 사전검사와 동일한 검사지로 사후검사를 진행하였다. 두 집단의 동질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비모수 검정인 Mann-Whitney U Test를 실시하여서 두 집단의 동질성이 확보 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비모수 통계기법인 부호순위검정을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는 결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회기별 활동기록지와 연구자의 관찰 내용 및 각 회기별 참여자 보고식 소감 인터뷰, 프로그램 종료 후 평가 내용을 반영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회복탄력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사회적 유능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와 시사점,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