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위험지각이 뮤직페스티벌 참가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 보호동기이론과 COVID-19 확산수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Abstract

COVID-19로 인해 WHO는 국가 간 여행과 이동을 제한하며 사람들의 두려움과 불안을 크게 자극했다. 이와 같은 불안감은 여행 연기 또는 취소와 같은 관광객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으며, 특히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밀집되는 축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잠재적 축제 참가자에 대한 질병위험인식의 영향에 대한 분석은 관광 및 축제 산업에서 매우 중요하다. COVID-19로 인해 다수의 모임과 접촉에 대한 감염 위험이 강조되어 축제 또한 위험요소가 강하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잠재적 축제 참가자들의 축제에 대한 질병 위험지각이 축제 참가 회피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뮤직 페스티벌'의 잠재적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COVID-19 위험지각에 따른 참가행동의도를 조사하였다. 국내에서 뮤직 페스티벌은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여가시간이 증가하여 질적인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관심이 야외 페스티벌 문화로 확산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은지영, 박양우 2014). 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 위험지각이 뮤직페스티벌 잠재적참가자의 축제참가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호동기이론을 적용해 파악하고, 위험지각과 참가행동의도 간의 영향관계에서 COVID-19 확진자 수 등 확산수준의 조절효과를 파악하여 축제참가 회피의도 저감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이다.